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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 아니라
게시물ID : baseball_95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키퍼
추천 : 10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4 00:32:54
기억할 지 모르겠는데 빈볼 사건 때는 일부 한화 팬들을 제외 하고는 여론이 한화를 비판하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오유 게시판의 한화 팬들도 단체적으로 죄송하다고, 김성근이 잘못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화갤의 사람들도 김성근 비판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반대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오히려 한화를 비난하는 여론도 있더군요.
저번 롯데가 불문율을 지키지 않았다고 빈볼 사건을 일으켰으면서 왜 너는 이번에 하냐는 듯이 말이죠.

이게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으로 보이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기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를 원했고 아마 다른 팀들도 크게 이겨도 도루를 하는 야구를 할 테지요.
그런 상황에서 한화만은 빈볼을 던졌었으니 도루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불공정할 뿐더러 사람들이 원하는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화가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마지막에 강경학을 허도환으로 교체한 것이 그런 불문율을 지키지 않았다는 문책성의 교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도루에는 이제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만약 다시 한번 한화가 크게 지고 있을 때 상대의 도루를 보고 "상대가 불문율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시비를 걸면 참 웃긴 상황이 될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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