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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seball_95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_ㅇ)/
추천 : 4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4 00:53:54
http://tvpot.daum.net/v/vc33eLtytXtXLGtNyXeLLJy
(강경학의 9회초 도루: 54분부터)
캐스터(54분 24초): (강경학의 도루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kt의 수비
 
 
kt에서는 잘 던지고 있는 김기표(ERA 3.86) 선수를 내리고,
최대성(ERA 13.50) 선수를 등판시키면서 사실상 백기투항한 상황인 데다,
1루주자에는 관심이 없었고 2루수는 베이스커버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승기를 잡은 팀이 도루를 하는 행위는
투수의 가장 대표적인 고과인 ERA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포수의 도루저지율도 떨어뜨리기에 상대팀을 자극하게 됩니다.
 
경학이가 상대팀 선수들을 자극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정말 분위기를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도가 없었다고 해서 그 행동이 자극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기에,
kt 선수들의 심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kt 선수들 중에는 롯데에서 트레이드 되어 온 선수들도 많았고요.
 
불문율이고 뭐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시는 팬들도 계시지만,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불문율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불문율 자체를 따질 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려야 한다고 봅니다.
(불문율 논란은 워낙 주관의 영역이 많이 개입하기에 답을 내릴 수도 없습니다.)
 
결론은 경학이의 도루가 어떤 의도에서 비롯되었든,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그 행동 자체가 kt 선수들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이었음을 이해하고
선수들이 이 일에 대해서 서로 풀 것은 풀고 잘 넘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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