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 아이콘이 변경된 이후로 오래된 아이콘이나
불편한 아이콘, 보기 힘든 아이콘에 대해 의견이 많습니다.
지금 베오베에 가있는 글에 반대가 상당히 많은 걸 보고,
어떤 부분에서 반감이 드는 걸까...
하고 생각해보며 의견을 제시해보려 합니다.
일단,
현재 베오베가있는 분의 게시글에서의 변경아이콘의 주된 이미지는
'벡터' 입니다.
벡터란?
이미지를 구성하는 포맷은 크게 '비트맵'과 '벡터'로 갈리는데,
쉽게말해 비트맵은 선을 <계단식>=도트
벡터는 완전한 <직선>으로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비트맵은 확대하거나 축소하면 이미지가 깨지고,
벡터는 무한대로 축소,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오유의 아이덴티티는 레트로함과 도트스러움이 주를 이루는데요
이를 조금 과격하게 부드러운 벡터이미지로 제시하니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유의 아이콘은 gif 확장자를 사용합니다.
이를 벡터소스로 변경하는데에는 큰 작업이 소요될 수 있고,
현재의 도트느낌 아이콘들을 살려가려면 벡터소스로 도트를 흉내내어
재제작해야 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아이콘 포맷인 gif를 유지하면서
<유지 보수>를 향하는 편을 주장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지식인 게시판의 전구모양이 전구 같지않고, 대머리처럼 보인다.
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구를 전구처럼.
뒷배경과 구분이되게.
를 목표로 <유지보수>를 하자면.
이렇게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현재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는걸 제1의 목표로 삼고,
이전과 위화감이 없게끔 도트디자인을 살려서
아이콘 수십개가 바뀌어도
바뀌었네? 가 아닌 업그레이드 됐네? 가 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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