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낮..
잉여롭게 누워만 있다가 (허리를 삐어서 ;;)
배가 고프더군요.
문득 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눈에띈 가츠동
무슨맛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시작
어느분 블로그에 물에 국시장국넣고 졸이면 간단함 라는걸 보고
냄비에 물붓고 국시장국붓고 양파랑 버섯넣고 졸였습니다.
뭐 끓이다보니 너무 짜서!!!!! 결국 국물반을 덜어내고 다시 물붓고 희석시키면서 끓였죠.
어느정도 끓였을때 계란을 풀어넣고 약불에 몇분 끓였습니다.
불을 끄고 뚜껑덮고 몇분 해서 반숙상태가 정답
이라는데 ;;
전 계란 덜익은 반숙을 무진장 싫어해서요.
초약불에 몇분간 그래도 익혀봤습니다.
가난한 자취인에게 돈가스가 어딨겠습니까?
그냥 냉동실에 고이고이 모셔논 베이컨을 꺼냈습니다.
구워서 밥위에 얹얹얹얹..
부었습니다!!!!
(참 비쥬얼 개망입니다.)
맛은???
먹을만 합니다.
이름을 베이컨동 이라고 해야하나요???
가츠동이니.. 돈부리니..
제대로 된걸로 한번 맛이나 봤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