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올라온 무릎담요로 고양이방석 만드는 걸 보고 집에 오자마자 만들어 봤는데..
오잉?!?!?!?
너무 작아서 콩이가 시무룩하게 앉아있더라구요 ㅠㅠㅠ
그래도 들어가겠다고 들어앉았는데 ㅠㅠ 무슨 닭이 알 부화하는 것 마냥 보이는건 왜일까요 ㅠㅠ
결국 말아놓은 부분 터져버렸어용 ㅠㅠㅠ
엉엉..
너무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또 쨘해져가지고 언능 큰 담요를 가지고 와서 새로 만들어 줬어요
요로코롬 고로롱 소리내며 자고 있는 콩이 ㅋ
한 달 전에 어미냥이에게 버려진 새끼냥이 구조해왔는데 아가 이름은 쌀이에요 ㅎ
셋째는 남편하고 제 아이로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허허 ㅎㅎ
눈이 처음에는 초록색?! 청록색?!이었는데 지금은 올리브색으로 변했어요 이쁘죠?
둘 다 들어가겠다고 난리를 치다가 지쳐서 자고 있는 콩이와 쌀이에요 ㅎ
첫 째 보리는 둘이 저러고 있으니 멀리서 지켜만보고 안들어가네요 ㅠ 쨘하게 ㅠㅠ
친정집가면 담요 남는거 가지고 와서 여러개 만들어줘야 겠어요
오늘도 우리 고냥이들이 있어서 여러번 광대승천하는 행복한 집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