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이틀전 전화하니 친구집가서 축구를본다고했어요
제가 머리가아파서 잔다고했고..
자려다 한 10분뒤에 전화를했는데 안받더라구요
20분정도뒤에 잔다그래서 폰을안봤다고 연락왔고
저한텐 친구한명 이름대면서 만난다했는데
사진보내라니깐 애들있어서좀그렇다더라구요
맨날 보는 친구들이라 
가끔 보내달라고하면 보내주긴했는데 
안보내줬고..
그리구 축구몇시냐 물어보니깐 12시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새벽3시넘어서 자다가 집왔다고 톡와있고
일어나서 보니깐 
어제 12시에 경기했던게 하나도없는거에요
그래서 어디경기였냐니깐 새벽2시경기를말하더라구요
제가 12시경기라며 어제 12시에 경기없었대
하니깐 그 전 경기 보고있었대요
암튼 이렇게 사소한걸로 거짓말하면 신뢰가생기겠냐고 뭐라했어요
그랬더니 그전경기재방송본거야 보고싶었던건 2시경기고 이래서 저렇게말하니 할말도없고 알겠어~
이랬는데 그이후로 연락없네요 ㅋㅋ
항상 제가 싸움을 만들긴하지만 남친이 지고들어오진않아요
예전에나그랬지.. 요새 남친연락때문에 많이싸웠고
남친은 괜히 화낸다고생각하지만
예전톡보면 연락이 현저하게줄었어요 바쁘다는핑계로
전화라도하면몰라.. 최근에 항상 제가 전화했고요
솔직히 이것저것 쌓여서 더 예민하게 반응한건있는데..
남친이 딴짓할애는아닌거같고..
평소에 일찍자는데 굳이나한테 딴짓하려고 축구본다고 거짓말할애도아니구.. 솔직히말하면
믿음은있는데 요새나한테하는 행동들이 +돼서
더 뭐라고 한것같아요  제가 사과해야할까요??
남친입장에선 기분나빳을수도있을거같구...
한편으론 내가 자기랑싸우면 아무것도못한다고
말했는데 연락한통안하는거보면 날좋아하긴하나 
그런생각도들고 ㅜㅜ..어제 오후2시부터 서로연락안하고있어요 
이러다 그냥 헤어지는건지
솔직히 저도 뭐하나 잘한거없는데
내가 또 굽히고들어가면
앞으로 연락같은거 더신경안쓸거같고
결국엔 헤어질거같구요ㅜㅠ..
남친은 자기할꺼하면서 신경도안쓰고있을거같구
너무우울하네요... 제가 사과해야할까요?...
갈등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