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토바이랑 충돌하고.. 쭉 날아가서 바당에 뒹굴고 눈뜨니까 응급실이더라구요
엄마아빠 울고불고.. 제 얼굴은 붕대로 칭칭감겨있고.. 팔다리는 멀쩡하게 움직입니다..
붕대를 풀고 얼굴을보니
정말 말도 안나왔습니다...
혐오,...스럽더라구요... 찢기고 밀리고....턱도좀 이상해져있고... 앞니도.. 없고
......
무서웠어요... 이제 난 어떻게 해야하나..
흉터투성이 얼굴로... 난....
3월1일...부터 저는 학교에 복학합니다.... 기대도 많고 하고싶은것도많고... 첫 자취생활 꿈꾸며,,,,
즐거운상상.... 이제 다 끝난것같아요....
마치 얼굴이..... 화재사고에서 살아나온사람처럼... 끔찍하게... 변했습니다...
또래 ,,,,친구들 ... 사귈생각에 좋았는데....
나이제... 어떡해야되요................
눈물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