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서버는 다른 서버처럼 혼천이 넘쳐흐릅니다

물론 다른 서버처럼 혼천애들은 당당하게 혼천교복 입고 다니죠

무림애들은 무림맹옷 입고 돌아다니다가 죽어도 호소해봤자 세력챗에 "ㅋㅋㅋ" 만 나오는데

혼천애들은 혼천교옷 입고 돌아다니다가 죽으면 갑자기 같은 문파도 아닌데 좀 쎄보이는 곤남 형님들이 달려옴...

 

그건 글타치고

 

며칠전에 세력퀘(대사막 무슨 샘물) 밀린거 하고 있는데

그날도 여전히 1개 채널 제외하고 올 혼천이 다 먹고 있고 심지어 수월평원은 6채널 혼글링 크립까는 소리 들리던 때였음

 

45렙이고 무기나 보패도 나름 괜춘하고 암살이기도 하고 하니 어지간해서는 선빵 안때리는데

(가끔 뭣모르고 지나가던 저렙 혼천분들이 무림 npc 인줄 알고 치고 가는데 그런건 쿨하게 보내드림)

 

근데 여긴 채널이 2갠가 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암튼 하나에 몹이 하나도 없길래 다른 채널로 감

퀘를 받고 나와서 2마리를 잡고 있는데 어느 순간 보니 혼천애들이 날 포위한 형태로 둘러쌓고 지켜보고 있음

(만렙이 대략 6명쯤 됬던듯... 나머지는 다 저렙인거 보니 저렙 세력퀘 지켜주러 온것인듯 했음)

 

어차피 영기작을 하는건 아니고 하니 난 무시하고 열심히 몹을 치러 다님

애들도 딱히 신경 안쓰고 내가 잡든 말든 보내주는듯 보였는데.....

 

어느 순간 보니 애들이 계속 혼천 npc(퀘몹) 옆에 딱 달라 붙어 서있음

빨리 돌려고 수리검으로 4~5마리 모아서 지뢰 뻥 해서 빠르게 돌고 있었는데 그 옆에 애매하게 붙어서 수리검 못날리게 함

처음에는 우연히 겹쳤겠지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내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지뢰깔면 갑자기 그 위로 올라가기까지 함ㅋㅋㅋㅋ

아낰ㅋㅋㅋ 진짜 현실에서도 이새키들은 얼굴 들이밀면서 쳐주세요 젭라 이러나 ㅋㅋㅋㅋ

 

몸 비비기로 어그로 끌고(띵 소리나는것) 끌고 나와서 겨우겨우 다 잡고 보고 하러 가는데

혼천 만렙 3명의 호위를 받으면서 간것까지...이건 무슨 삼위일체 트리니티포스도 아니고

별일은 없긴 했지만 진짜 좀 작작좀 나대라고 말하고 싶었음...

 

오유 혼천분들은 제발 이런 똘기 있는 짓은 안하시리라 믿음 진짜 시비도 시비나름이지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천부심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차라리 싸우고 싶으면 그냥 선빵치고 죽이든가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