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국 위치선정은 기가 막혀서
정말 국제정치적으로 이렇게 짜증 나는 위치 선정이 있을까 싶은데
그래도 대륙에 붙어 있는 반도 이다 보니. 길만 뚫리면 한달짜리 기차 여행도 가능 할거 같은데 말이죠.
서울역에서 KTX 타고 블라디보스톡 거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유럽까지 한번 가는거...
유럽처럼 경계를 넘어 다니는 그런것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어요.(실제 2016년 11월~12월 사이 유럽여행 2주間 독일-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독일順으로 여행 갔다오면서 EU국가間 열차로 통해 국경선 넘나들때 뭔가 신기했었습니다.)
이게 현실화될려면 기승전북 문제로 돌아가게되는데.. 북한하고 '정치적 통일'을 한다는건 그건 정말 반대입니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니까요. 경제적 교류,문화적 교류, 여행의 자유 보장등 되는선(즉, 비자 없이 통과하는 수준의 교류)만되어도 이것만해도 '통일'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에서 열차역 안내려도 좋습니다. 지나치는것만으로도.. 서울역or부산역에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역까지 가는 침대열차만 있어도...ㅠ
이게 어린시절부터 가졌던 제 평생의 '소원'중 하나이나.. 이건 아마 영구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겠죠..? 거의 '망상적' 사고일뿐이라는게 현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