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지식은 1도없는 굉장히 야매적인 리페인팅주의
사진크기주의
베오베글 보다가 리페인팅이 너무 끌려서 어릴적 가지고놀던 고리짝 바비인형을 꺼내왔습니다
안녕 바비?
10년도 더된 인형이라 옷이 촌스럽네요 하지만 오늘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준비물입니다
책상의 더러움에 신경이 쓰이면 지는겁니다
세필붓이 뭔지 모릅니다 그냥 가지고있는 가장 얇은붓을꺼냅니다
아세톤이 없으니 손톱용 리무버를꺼냅니다
유광 어쩌구.. 모릅니다 탑코트를 꺼냅니다
코팅제는 없습니다 저는 상여자 원샷원킬로 끝냅니다
손톱용 리무버로 얼굴을 지워줬습니다
의외로 잘지워집니다
면봉으로도 저 세세한 부분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덮어버릴겁니다
색연필로 가이드라인을 잡아줬습니다
잘안보이지만 괜찮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보면 잘보입니다
자 이제 흰색 아크릴물감으로 흰자를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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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리페인팅을 한다고 했었나요?
모두 꿈이라도 꿨나 봅니다 저는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이므로 흰색 아크릴물감이 없는 상태에서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제 바비는 이대로도 이렇게나 예쁜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