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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박정희의 깨알 같은 임시정부 요인들 밟기(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해
게시물ID : humorbest_1016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57
조회수 : 247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2/10 00:58: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2/09 22:54:10
오늘 문재인 당 대표가 효창공원을 방문, 김구 선생 묘역을 비롯해 임시정부 인사들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다행인 것이 임정 인사들이 현충원에 묻히지 않고 효창공원에 묻혔다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현충원에는 친일파 인사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효창 공원(孝昌公園)은 원래 5살 어린 나이에 죽은 정조의 첫째 아들 문효세자와 몇달 후 죽은 그의 어머니 의빈 성씨의 무덤으로 효창원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일제의 불순한 의도로 두 무덤은 서삼릉으로 강제 이장 당하고, 이름도 효창공원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김구의 묘소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이동녕, 군사부장 조성환, 비서부장 차이석의 묘소와, 윤봉길·이봉창·백정기의 묘소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지가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시신도 찾아서 효창공원으로 이장해야 합니다 

문제는 김구 선생을 비롯해 임정 요인들이 죽어서도 편히 쉬시지를 못했다는 것이지요 

이승만은 6.25가 끝나자마자 임정 요인 무덤을 이장하고 그 자리에 효창운동장을 건립하려고 했죠

그런데 1956년 국회에서는 김두한 의원이 효창공원의 선열 묘지는 성묘이다. 이 성묘를 함부로 파서 헐어 트리는 것은 생명을 조국광복에 바친 선열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공사중지건의안을 발의해서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죠

하지만 이승만은 끝내 효창운동장을 1959년 기공하게 됩니다 

박정희는 5.16 쿠데타 직후인 1961년 골프장을 건립하려 합니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반공투사  위령탑을 세우고 김구 선생 묘역 옆에는 노인회관을 건립합니다

평생 독립을 위해 싸우신 분들이 죽어서도 이승만 박정희 때문에 편히 눈을 감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효창공원을 문재인 당 대표 말대로 민족공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후손에게 자랑스런 임정 요인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가르칠 민족공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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