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6년만에 캐나다 영주권을 받았네요.
처음에 왔을땐 이렇게 오래 있을 생각도 아니였는데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여기서 학교도 졸업하고
첫 직장도 여기서 시작 하게 되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영주권까지...
이민관이 축하한다고 이제 공식적으로 캐나다 영주권자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리엑션을 해야 할지 몰라서... 국경에서 돌아오는 길 여기 처음 왔을때 부터
다른 나라 다른 문화 이해 잘 못해서 곤란 했던 경험 힘들었던 경험 생각 나더라고요.
나름 코끝이 찡 했네요( 첫 직장 계약서에 사인 했을때랑 비슷한 감정...)
그냥 여기선 아는 사람도 많이 없고(한국도...) 그래도 6년간 수고 했다고 저한테 칭찬도 해주고 싶고
나름 눈팅이라도 자주 그리고 오래 한 오유분들께 자랑 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앞으로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께 이런 자랑은 자랑도 아니게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