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참 운좋게도 제 친구들중에는 공부잘하는 애들이 많아요 정말 얼굴도 예쁘고 잘꾸미고 다니고 강남은 아니지만 강북에서는 제일 수준높다는 학교에서 전교 3~4등 하는 그런애들이 4명정도있거든요 두명은 A학교 두명은 B학교 저는 많이 모자라는데 친하게 지낼수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근데 며칠전에 저한테는 상당히 충격적인 말을 들었는데 그 내용이 술에관한 내용이었어요 '어제 애들이랑 모여서 술마셨는데 누구누구가 어떤오빠한테 막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더라..' '나 어제 술마신거 엄마한테 들켰어' 막 이런대화;; 4명 다 외고준비생이에요 그정도로 공부하는 시간도 많고 한데 가끔 학원빠지는날이나 학원 늦게끝나고 열두시 넘어서도 만나서 술마시고 남자애들이랑 모여서 얘기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4명중에 3명은 남자친구도 있고.. 음.. 제가 그말듣고 놀라니까 오히려 애들이 넌 정말 순진하구나..하던데--;; 제가 정상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꽉막힌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