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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후끈' 수원 배구 열기…삼복더위 잊었다
게시물ID : sports_101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4 22:56:25
배구시즌이 아니지만 체육관 안에 빈자리는 없었다.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7 월드그랑프리 2그룹 3주차 한국-폴란드전이 열린 23일 수원체육관은 인파로 가득했다.

수원체육관은 4천317명을 수용한다. 그런데 한국과 폴란드전이 있던 이날 5천여명이 넘는 배구팬이 체육관을 찾았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수원 지역에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만 팬들의 배구 사랑과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열기는 뜨거웠다.

이벤트 회사 측은 "안전문제도 있고 해서 더이상 입장을 허용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수원체육관 앞에서 발걸음을 돌린 배구팬도 많았다.

한국과 폴란드 선수들도 만원 관중에 놀랐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김연경(상하이)은 "팬들이 정말 많이 찾아주셨다"며 "비가 많이 왔고 결선 라운드 진출이 확정이 된 가운데 경기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체육관에 도착하고 난 뒤 놀랬다"고 말했다.

윌로즈는 "만원 관중이 찾은 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는 일은 언제봐도 멋진 광경"이라며 "열광적인 응원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홍성진 한국 감독도 "오늘 뿐 아니라 수원에서 치러진 3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을 보냈다.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111&aid=00004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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