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의사 할 것 없이 계속 똑같은 질문 하는데 예를 들어 제가 입원전에 먹던 약 뭐 때문에 어느 병원에서 처방해줬냐 과거 수술원인 내용 수술한 병원 무슨 경위로 내원했는가
이런거는 한번만 물어보던가 아니면 묻고 나면 자기들간에 공유 안하나요?
통증의 양상을 물어보는건 이해하겠는데 과거 수술 내력 같은거는 한번만 물어도 되잖아요
지금 똑같은 얘기를 한 이틀 동안 몇시간 단위로 계속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묻는데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어떤 교수 밑에 있는 의사라고 초록색 옷 입은 사람이 와서 물어보는데 두시간 뒤에 또 다른 사람이 그 교수 밑에 있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물어보거든요
그리고 어제 제가 기존 복용약을 설명하고 입원기간 먹지 않는게 좋겠다고 들었는데요 오늘 와서 기존 먹던 약 안먹어도 괜찮냐고 해서 먹지 말라던데요 하니 아 그래요? 누가요? 이러는데 와서 자기 소개 하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는데 알 리도 없고 물어볼 때 뭔가 엄청 기록하던데 왜 또 딴사람이 와서 똑같은거 묻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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