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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남성과 여성의 교통사고 비율'
게시물ID : car_64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ity
추천 : 3
조회수 : 146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5/25 13:43:27
'사고 발생 비율은 남성이 더 높은데 왜 여성을 비난하나?'라는 요지의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반대 의사로 '기초가 되는 기본 정보로 실제 운전자의 구성을 알 수 없으므로 통계 인용은 의미가 없다'라는 두어번 댓글로 달았습니다. 즉 면허취득여부, 차량명의, 보험명의 등이 실제 운전자들의 구성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너무나 단순해서 면허취득자가 곧 운전을 하고 있는 보장이 없고, 차량 명의가 타인의 경우도 많으며, 보험료 경감을 위해 실제 운전자와 보험 명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댓글만 다는 것보다는 좀더 근거가 있는 내용을 별도로 적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고 이에 본 글을 준비했습니다. 단 본 글은 여성 운전자를 비난하거나 '김여사'라는 단어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조금더 균형잡힌 시각에서 논란에 접근하자는 목적을 가집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보험연구원의 2010년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통계로 어떤 통계든 피할 수 없는 함정은 분명 존재하겠습니다만 여성 특히 '김여사' 논란의 핵심인 주부의 교통사고 회수가 비교군에 비하여 높으며 이를 주행거리 10,000Km로 환산하면 격차가 더 벌려져 비교군 대비약 2~3배 높다고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기혼 및 미혼 불문하고 여성의 사고 회수에서 의미있는 것은 '김여사'에 대응되는 기혼 남성 대비 보다 크게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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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남성, 직장인 들의 주행 패턴에서 고속도로 및 그에 준하는 고속 주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속도로에서의 사고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으나 사고 발생 비율 자체는 전체 도로 대비 1.7%(도로교통공단 2007~2011 통계 기준)이므로 성별 불문 사고가 대부분 일반도로 및 도심지에서 다발되고 있다는 짐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도입부에서 밝혔듯이 본 글은 여성 운전자를 비난하거나 '김여사'라는 단어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다시금 밝히며 부디 성별 전쟁 등으로 비화되지 않고 차분히 적정한 합의를 찾아갔으면 합니다. 

출처 http://www.kiri.or.kr/M_Publication/pubListWin.asp?idx=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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