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꽃집에 사기당한 것 같아요
게시물ID : plant_8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림투유
추천 : 2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5 13:53:08
옵션
  • 본인삭제금지
작년에 신혼집을 꾸미면서, 와이프가 동네 꽃집에서 나무화분 하나를 사 왔습니다.

크기가 1미터 정도 되는 큼직한 놈이었죠.


그런데, 제가 혼자 살 때 부터 키우던 화분들,
신혼집 꾸미고서 부모님 댁에서 몇 개 얻어온 화분들은 파릇파릇 잘 크는데,

와이프가 사왔던 이 화분은 계속 시들시들하더군요.

물을 주면 하루이틀 좀 힘이 나는가 싶다가 다시 축 쳐지고...


근 반년동안 살려보려고 물도 열심히 주고 영양제도 꽂아주고 했지만
효과가 없었어요.



시들시들한 화분 집에 계속 두는거 별로 안좋다는 어르신들 말씀도 있고...
더이상 살리려는 노력도 안통하고 해서 결국 뽑아버리고,
작은 화분에서 크고 있는 나무를 분갈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 나무를 뽑았는데, 이럴수가...

IMG_0931.jpg


뿌리가 거의 없네요.

꽃집에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이 나무 종은 잘 모르겠지만,
뿌리가 저것밖에 없다는 건 잘못된 거 맞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