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이나 여러 제품에 대해서 가성비가 아주 안 좋을 경우 창렬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많은 분들이 창렬스럽다는 것의 어원이 뭔지 모르고 쓰시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사용을 하지말자고 주장해보고자 합니다
김창렬이 광고하는 회사의 제품이 가성비가 너무 안 좋고, 혜자 선생님의 제품이 혜자스럽다라고 불리니까 단순히 창렬스럽다가 된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겠습니다만,
창렬스럽다가 정확히 어떤 커뮤니티(비속어를 거리낌없이 쓰는 사이트였겠죠)에서 시작된 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처음 어원은 애x창x이라는 엄청난 욕에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비싼 제품이 진짜 양이 적은 걸 보고 모x출x한 가격이다 이런 표현을 쓰게 됐고
여기서 몇몇 사람들이 애x창x이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창렬이 광고한 제품이 문제가 되면서
발음도 비슷해서 애x창렬이네로 변화되게 되었죠. 그러다가 사람들이 많이 쓰면서 뒷부분이 입에 잘 달라 붙어서 창렬이네 라고 쓰게되었죠
이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쓰기 때문에, 의미도 달라 졌기 때문에, 입에 달라 붙기 때문에 등등의 여러 이유로 계속 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더라도 저는 어원이 너무 안 좋은 단어는 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