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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이 용큐가 얄미웠던 점(재작성)
게시물ID : baseball_101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쟤두루미
추천 : 3/4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08/23 16:12:42
그전에 작성글은 삭제요청이 있어서 지웠습니다.
지우지 말고 사과댓 요청도 있어서 댓글 작성했는데 그 와중에 삭제요청이 있었네요.

어제 경기 용큐의 바운드캐치 때, 3루심의 아웃콜 부분을 제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한화팬분들과 야게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다시금 사실관계를 확인시켜준 분들에겐 사과와 동시에 감사도요.

어제 경기에서 오물투척은 정말 잘못된 일이지만,
용큐에 대한 야유와 응원방해는,
충분히 있을수있는 일이라는게 제 꾸준한 입장입니다.
응원방해에 대한 글은 적었고,
용규에 대한 어제 경기 느낌을 다시 적어볼까 합니다.

이게 타팀 선수의 안좋은 경기력에 대한 언급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너무 잘한 점이 있기때문에
기아팬 입장에서는 이래서 어제의 용규가 얄미웠고,
때문에 어제 챔필에서 야유가 있었다는걸 조금이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은 헬멧 패대기입니다.
사실 패대기만 있었으면 큰 문제는 아닌데.
현장 반응은 대체로 '진짜 징하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이 빠진건 기아팬이고 선수들일텐데.
본인이 그렇게 나서서 헬멧을 패대기치니 맥이 빠졌을테죠.
하지만 용규성격상 분풀이정도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노바운드 캐치 상황은 중계를 보던 팬들과 달리 현장에 있던 팬들은 3루심의 아웃콜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역시 중계를 보다가 제대로 확인을 못해서 조금전과같이 글을 쓴겁니다.
기사도 찾고 중계도 천천히 다시 보니까 2루심은 안타, 하지만 외야 아웃 판단하는 3루심은 아웃콜.
그런데 현장의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기아에서는 조금 늦은 합의판정 요청이었지만 다행히 받아져서 아웃이 된거죠.

하지만 이러한 전후사정을 모르는 직관팬들은, 합의판정이 아웃으로 나오자
그냥 용큐가 사기를 쳤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이게 한화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칭찬을 해야하는게,
용큐가 내야까지 다가와서 확인하는 그 특유의 오버질이(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질 않아서...)
상황을 복잡하게 끌고가서 기아의 늦은 합의판정을 이끌어낸겁니다.
아마 좀더 얌전히 있었더라면 기아도 3루심 아웃콜확인을 빨리하고 합의판정을 바로 했을텐데.
잠시나마 정말 아웃인가???하는 의심이 든거죠.

용큐가 대단한겁니다. 이게 우리팀 놈일때는 몰랐는데,
확실히 상대해보니 더욱 얄미운거고,
거기에 저같은 예전 용큐 팬이 그 성격을 더 알기에 더욱 화가 났던것 같습니다.
오물투척은 백번천번 잘못한 거지만.
용큐가 그렇게 외야석으로 다가간건, 성격상 일부러 안참고 불쾌함을 표현한거겠죠.
하지만 전후사정 모르던 현장 팬들입장에서는,

'용규가 싸움건다'고 느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화팬분들의 실드 이해하지만,
기아팬입장에서 소위 말해 열불이 날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단 점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입장에서 비교할건 아니지만 기아랑 경기 할때마다 김경언이랑 용큐 다쳤던 한화팬분들 역시 
우리 새끼들 다쳐서 열불이 났겠지만.
어제의 기아팬들은, 한때마다 우리새끼였던애가 우리한테 저러니 열불이 났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물투척건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는걸 다시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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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어제 상황 판단 제대로 못한 기아팬이 문제고, 기아 덕아웃이 문제라는 댓이 있는데,
그렇다면 용규도 합의판정 그리면서 내려왔는데 용규본인도 야구룰 숙지못한거지 않나요?????
그만큼 어제 그 상황을 용큐가 일부러 어수선하게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왜 용큐가 굳이 홈까지 왔냐...

이게 또 기아팬입장에서는 진짜 용규가 얄미운게...
혹시나 이게 번복되더라도, 딱 3루까지 못가게 일부러 홈에 있던겁니다.
어차피 안타더라도 3루까지 밖에 못갔을테지만,
만일 1루주자가 그 상황을 틈타 홈까지 달렸다면 나중에 아웃이 세잎으로 번복되면 득점 인정될수도 있는데.
그걸 아니까 용규가 일부러 홈까지 내달렸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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