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근캐 연습랜덤에 빠져서 일반전을 누른뒤 3번랜덤을 누르고 랜연!을 외치고 시바가 나왔습니다. 아이작님이 333라인으로 가시고 제가 옆에 22라인으로 갔는데 중앙립도 못드신 상황에서 립 6개를 전부 양보해 주시더라고요 감동을 눈물을 흘리면서 마음 속으로 생각했죠 아 나 하는 짓거리 보시면 후회하실텐데...라고 생각하면서도 물론 립은 다 쳐묵쳐묵했습니다. 아이작 님에게 받은 상냥함에 감화되어서 실력이 상승했는지 그냥 적팀이 못하는건지 그판따라 적팀 원딜도 잘 따고 눈뿅 당한 상태에서 킬힐로 난간타서 본진귀환하는 곡예?도 부려가며 압승을 거두고 인생에서 두번째로 시바로 에이스까지 먹었네요. 한가지 안타까운건 그 아이작님 초반에 나가셔서 이 승리를 함께하지 못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