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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좀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69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구만드는호군
추천 : 3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5 16:25:08
김여사 콜로세움을 보면서 참 무섭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만이 아닌듯 싶네요. 
반대로 이해 할려고 하면 오유엔 참 젊은 사람들이 만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이해지만, 결국 사람이란건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세상을 바라 보게 되어 있으니 이것 가지고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김여사라고 지칭했다가 콜로세움 당하고 김여사와 모든 여성을 싸 잡아 글을 쓰셨다가 다구리 당하고 탈퇴 하신 회원분이 있으시죠. 
거기에 몰려 들어 페미니즘이네 여혐이네 하고 다구리 많이 하시고 콜로세움 세우고 재미 좋으셨나요? 

근데요.
그렇게 몰려가서 우루루 다구리 하고 나면 그분이 크게 데였으니 앞으로 김여사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 겠다 라고 생각 하실까요? 
혹은 안 쓴다고 해도 정말 김여사라는 말이 여성을 모두 지칭 하는 단어니 쓰지 말아야겠다 할까요? 
아마 제 경험상으론 아닐겁니다. 그래서 빡치셔서 더 심하게 글을 쓰고 탈퇴 하신걸거구요, 

어째든 여러분들이 하신 행동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결과와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어 낼겁니다. 
그 분은 더욱더 김여사라는 말을 광범위한 범위로 쓰실거고, 안 싼다면 무력에 의한 두려움이 있어서 안 쓸겁니다. 
여러분들이 좋아 하는 남여평등, 즉 성을 떠나서 보면, 김여사 사건은 여시의 부털과 정확하게 동일하게 인지 됩니다. 

왜 그렇게 보일까요?
그건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두가지를 못 보기 때문일겁니다. 
하나는 경험이 적으신 분들이 답답해 할 행간이라는것이고, 
두번째는 글쓴이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나이 먹고 중요한 문서를 작성하고 승인 하는 일을 하다 보면 행간을 보는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됩니다. 
행간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나중에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 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텍스트 보다는 행간을 더 신중하게 보게 되고, 마찬가지로 행간에 의미를 두고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입들이 계약서를 보게 되면 도대체 이게 뭔 말이야? 라는 상항이 말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행간은 텍스트 보다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포인트 입니다. 

글쓴이의 행간은 글쓴이의 상식적으로 도저히 일어 날 수 없는 일이 발생을 했다. 가 행간이지, 김여사가 행간이 아닙니다. 
글쓴이의 무의식은 운전못하는 아줌마 = 김여사 정도 입니다. 
이 공식은 이미 글쓴이의 머리속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타 입니다. 

여기서 두번째가 나옵니다. 
모니터 너머에 있는 것이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것을 인지 한다면 보통은 이런식으로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 합니다. 
'어우 정말 황당하겠네요, 사고 내신 분도 연수를 더 받으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김여사 라는 말이 광범이 하게 사용 되나 조금 껄끄러운 단어이니 오유에서는 쓰지 말아 주세요' 정도 일겁니다. 

흔히들 싸이코 패스는 공감 능력이 떨어 진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 김여사 사건은 오유분들이 살인을 저지른 것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 
그 분이 쓰신 글의 행간을 보지 않고, 그 분이 그 글을 썻을 때의 감정을 보지 않고, 자신이 보고 싶은 프레임만보고 상대방이 어떻게 되던 말던 자신의 정의만 가지고 마구 칼을 휘둘려 단체로 찔러 덴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부모의 보호막에 둘러 쌓여 자신의 정의만 외쳐되는 학생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건 꼰대짓보다 더 심한겁니다. 
꼰대들이야 꼰대짓을 해도 얼마 안가 사회 일선에서 물러나고 흙으로 돌아갈 사람들이지만, 앞으로 사회 중추를 이뤄야할 재원이 벌써 이런 꼰대짓을 한다면, 물러나야 할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그리고 인권운동가가 꿈인 고등학교 여 학생분. 
진지하게 말씀 드릴께요, 
키보드로 인권운동 공부 하지 마시고 나가서 부딫히세요, 
그리고 인권운동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마음을 모듬는 연습부터 하세요, 
사람에 대한 애정없는 정의는 그저 폭력일 뿐입니다. 


출처 나의 스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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