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있었어요

제가 좀.. 주차를 못해요 ㅋㅋㅋ운전 5년차인데 주차가..부끄럽지만 정말 못합니다 ㅋㅋ

 요번 연휴에 남자사람 세명과 서울근교 펜션으로 놀러왔습니다

당연히 마트 장을 보는데 운전대는 제가 잡고 주차를 했습니다 

옆차에 너무 바짝 대긴했는데 친구한테 "너 병x새끼냐? 왜 주차를 이 따구로 해?"라는 말을 듣고 

울컥 했네요 사실 그렇습니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서 이렇게 운전했으면 김여사

남자로 태어나니 병x새끼 

오늘 콜로세움보고 느낀게 단순히 단어 싸움 같은데 굳이 "김여사"라는 단어 자체에 남여차별이라는 개념을 뒤집어 씌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남녀차별이냐 인격모독이냐

둘다 그렇게 느껴진다면 저는 차라리 남녀차별를 택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