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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간 미얀마 여행 경비(2014년 성수기 기준)
게시물ID : travel_10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모르겠다
추천 : 4
조회수 : 149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29 13:39:07
저번에 글 올렸었는데, 여행경비가 궁금하시다는 댓글이 있어서
저의 여행경비를 올려봅니다.

물론 개인별로 차이 있으니까 참고만 하시는 센스!!
그리고 가격은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답니다.

저는 2014년 11월 29일 출국, 12월 11일 귀국했구요
미얀마에서는 총 11일(또착당일 제외)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영수증을 잃어버린 것은 물음표로 되어 있다는 거!ㅠㅜ
그리고 한글파일로 정리했던 걸 올리는데, 잘 보일지...!!

11월 30일: 양곤-바간(냐웅우) 이동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양곤냥우(바간)
JJ Express 버스
18500K
1
18500K
JJ Express의 경우 공항 버스와 똑같은 내부를 가지고 있는 고급 버스로, 인기가 많아 당일 또는 전날에는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숙소에 미리 연락하여 티켓팅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칸도지 호수 입장료
2000K
1
2000K
 

생수(얼음)
200K
1
200K
 

점심식사
?
2
22300K
칸도지 호수 근처의 양식당이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가격 또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9500K부터 시작이다.
맛은 그럭저럭. 파스타 맛 파스타였다.
생수 0.5L
150K
2
300K
쉐다곤 파고다 근처 바한 시장 내부의 가게에서 샀다.
생수는 시원하게 보관하는 탓에 진열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직원에게 물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전반적으로 0.5L150K, 1L300K이지만 유명 여행지나 트래킹 시 사는 물은 더 비싼 것이 일반적이다.
사과
700K
2
1400K
비닐봉투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에는 플라스틱 백을 달라고 하자.
플라스틱 백에 추가비용을 낸 적은 한 번도 없다.
숙소아웅 밍글라 버스 터미널 택시
8000K
 

8000K
일반적으로 공항/버스터미널과 양곤 시내 숙소 간 택시비는 10000K 이내이다. 더 비싸게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비싸다고 하면 쫒아오면서 깎아주는 경우가 많다.
아웅 밍글라 버스 터미널 택시 출입비
200K
 

200K
터미널 내부는 매우 복잡하다. 200K의 출입비를 내면 택시가 당신이 타야 할 버스의 사무소 앞에 딱 내려준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예산이 적을 경우에는 입구에서 내리는 것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총액: 30600K
 
VIP 버스는 에어컨이 빵빵하여 매우 춥습니다ㅠㅠ
긴옷 꼭 챙기시구요, 담요 주긴 하는데 담요만으로 그 추위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나 드라마를 엄청 큰 소리로 틀어주는데.
줄여 달라고 해도 소용 없으니까 핸드폰 충전 가득가득 하셔서 음악 들으시면서 가시면
그나마 좀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전 갔을 때 모녀가 수해로 인해 이산가족이 되는 내용으로 추정되는 드라마를 틀어줬는데
계속 우는 소리가 나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ㅋㅋㅋㅋ
핸드폰 속 음악들에게 감사를ㅠㅠ
 
 
12월 1일 바간(냐웅우)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터미널숙소 픽업
3500K
1
3500K
나이트 버스를 탈 경우 대부분의 숙소 체크인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한다. 이럴 경우 미리 숙소에 연락을 해서 몇 시에 어디에서 어느 회사의 버스를 이용해서 도착하는지 알려주면 픽업이 나온다. 무료 픽업인 경우도 있고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인 필수!
바간 역사 유적지
출입비
15USD
1
15USD
픽업을 타고 가다보면 초소 같은 곳에 멈춰서 15달러의 출입비를 내야 한다. 돈을 내면 명함 크기의 출입증을 주는데, 이것은 반드시 잘 보관해야 한다. 한 번도 검사를 안 할 수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 가장 큰 사원 출입구에서 이 출입증을 보여 달라고 하여 보여주어야 했다. 대부분의 경우 다니면서 한 번쯤은 이 출입증을 보여줄 것을 요구받는다.
삥 뜯김
30000K
 

30000K
냥우의 쉐지공 파고다에서 혼자 돌아다니다 보면 소녀 둘이 접근하여 시크릿 붓다를 보여준다며 당신에게 꽃 두 송이를 쥐어주고는 돈을 뜯어갈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의 손목을 잡는다면 절대 따라가지 않도록 한다.
점심 식사(Aroma2)
(채소 커리+캔 콜라)
2500K
1000K
1인분
1
3500K
론리 플래닛에 소개된 식당이다. 2500K인 채소 커리가 가장 싸다. 커리라고 하지만 커리 맛은 아니다. 콜라는 캔에 담긴 것이 더 비싸므로 Bottle이 있는지 반드시 물어보자.
저녁
(치킨 커리+만달레이맥주)
3000K
2000K
1인분
1
5000K
역시 이 또한 커리 맛이 아니다. 미얀마는 맥주가 비싸다.
 
총액: 42000K/15USD
 
AROMA2는 전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싸고, 음식도 종류가 많은데 그 날 사기당해서 못 먹어보고!!ㅠㅜ
 
 
12월 2일 바간(냐웅우)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바간깔로 버스
11000K
1
11000K
이 또한 숙소에 부탁해서 미리 사는 것이 좋다. VIP 버스가 아니기 때문에 자리가 2, 2개씩 있고, 중간에 펼 수 있는 의자가 있다. 운이 나쁘면 중간 의자에 앉아서 6시간은 가야 한다. 숙소냥우 터미널 간 픽업트럭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깔로까지 6~7시간 소요된다.
마차
12500K
1
12500K
나는 한국인 아저씨 한 명과 마차 한 대를 함께 써서 비용을 나눌 수 있었다. 마차 1대당 최대 2~3인이 탈 수 있으며, 한 대 이용료는 25000K이다. 마부들은 올드 바간 내 명소들을 차례대로 돌아주며, 해질녘엔 선셋 명소에 데려가준다.
점심식사
(골든 미얀마)
4000K
1
4000K
1인당 4000K을 내면 푸짐한 식사가 나온다. 치킨, 비프, 포크, 피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나온다. 간혹 말똥맛(?)이 나는 것이 있으므로 처음에 먹을 땐 조금씩 먹어보는 것이 좋다.
과일
500K
1
500K
사원 앞의 길에서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여러 종류의 과일들을 조금씩 담아서 500K에 파는 상인이 있어서 샀다. 과일도 맛이 신기한 것이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1L
400K
1
400K
유적지 등에서는 물이 조금씩 더 비싸다. 반드시 전날 물을 사놓거나, 숙소의 미니바에 0.5L의 물은 무료로 주는 곳이 대부분이니 그 물을 소중하게 챙기도록 하자.
마부 팁
1000K
1
1000K
일행이 1000K만 하자고 해서 했는데, 적당한 금액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숙소 주인이나 여행 전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아 적절한 팁이 얼마인지 알아보고 가도록 하자. 그러나 일반적인 팁 이상의 금액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후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과한 팁은 지양하는 편이다.
저녁(웨스턴 스푼)
에그 커리
프라이드 누들
미얀마맥주
코카콜라
3200K
1700K
1900K
400K
2
7200K
이 곳의 에그 커리와 프라이드 누들은 굉장히 맛이 있다. 먹어보았던 것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다. 론리 플래닛에 소개되어 있다.
 
총액: 36600K
 
버스티켓은 미리 사놓은 것인데, 당일 지출이라 일단 여기 적었었어요.
골든 미얀마, 괜찮긴 했는데 가끔 힘든 맛의 음식이 나와서...
서양사람들은 잘 못 먹더라구요. 옆 테이블은 정적 속에서 가만히...
할 말을 잊고 음식을 바라보기만...
그리고 저녁을 먹은 웨스턴 스푼의 에그 커리는 진짜 지금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주인장의 강추메뉴는 치킨커리인데, 제가 그 떄 치킨커리에 질려 있어서ㅠㅠ
프라이드 누들도 진짜 맛있었어요. 여긴 또 가고 싶어요ㅋㅋㅋ
 
마차투어 하시면 쉐지곤 파고다에 가시게 될텐데, 여기 조심하세요ㅠㅠ
내려주는 곳이 상인들 많은 곳인데, 마차투어랑 뭐 맺은 게 있나봐요.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뭐 표식 같은 거(종이로 된 나비 옷핀 같은 거) 붙여주거든요?
선물이고, 공짜라고 하는데 절대 받지 마세요.
나오면 여러분의 신발을 그들이 가져가서는 신발 보관해주고 선물도 줬으니까
자기네 가게에서 물건 사라고 합니다ㅠㅠ
저는 안 샀어요. 그런데 진짜 드센 상인들은 화내면서 쫓아와요.
그럴 땐 파워워킹 하세요, 못 들은 척 하시고. 그게 답입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은 곳은 호객에 좀 시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뭐 살 때 그 사람들 앞에서 절대 지갑 열지 마세요.
뒤를 돌거나, 뭐 돈이 안 보이게 하세요.
처음 가격의 세네배를 부르기도 합니다.
 
 
12월 3일 바간(냐웅우)-깔로 이동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E-바이크
6000K
1
6000K
숙소에서 빌릴 수도 있고, 바이크 빌리는 가게들도 많다. 내가 빌린 것은 출력이 좀 좋은 편이라 비쌌다. 자전거를 탈 줄 안다면 자전거 또는 E-바이크를 빌려서 올드 바간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 마차투어와 달리 당신이 가고 싶은 곳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이다.
세탁
400K
4 피스
1600K
대부분의 숙소에서 세탁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품목마다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고, 모든 품목 동일 가격인 경우도 있다. 가루 세제 등을 가져가서 빨고 낮에 외부에 널어놓으면 해가 쨍쨍해 금방 마른다.(방에서는 죽었다 깨나도 안 마르니까 반드시 밖에, 낮에 널어야 한다.)
요거트
700K
1
700K
가게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요거트이다. 엄청 맛있으니까 눈에 보일 때 사서 먹도록 하자.(안 파는 곳도 있으므로 있을 때 먹어야 한다.)
짚업 니트
8500K
1
8500K
양곤에 도착한 다음 밤에도 덥다며 두꺼운 옷을 양곤의 숙소에 보관했다가는 이런 쓸데없는 지출이 생긴다. 바간과 깔로, 인레, 킨푼은 밤에 매우 춥다.(이빨이 다그닥 거릴 정도로 춥다.) 접으면 부피가 작아지는 파카를 챙겨서 다니는 것이 좋다. 트래킹을 갈 거라면 무겁고 귀찮아도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가방
6000K
1
6000K
트래킹을 갈 때 메고 갈 가방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아서 시장에서 샀다. 가방은 반드시 한국에서 가져가길 권한다. 미얀마 내에서 아무리 굿 퀄리티라고 해도 정말 말도 안 되는 퀄리티이다.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 가방은 트래킹 당일 아침에 끈이 떨어져 또 다른 가방을 사야만 했다.
과자
1500K
1
1500K
1봉지에 스무 개 정도가 주르륵 매달려 있다. 생각보다 과자를 먹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몇 봉지 먹고, 사람들을 나눠주고도 10개가 남았다.
미얀마 위스키
1000K
1
1000K
작은 것이 1000K이다. 트래킹 가서 마시려고 했는데, 아직도 반 병이 남았다.
블루 다이아몬드
(담배)
500K
1
500K
니코틴과 타르가 몇 미리인지 적혀있지 않다. 물어봐도 모르니 괜히 물어봤자 소용이 없다.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며, 생각보다 세지는 않다.(그러나 나는 말보로 레드도 피워대는 사람이기에 신뢰하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말보로 골드
2400K
1
2400K
 

1L
300K
1
300K
 

점심 식사
?
2
?
론리 플래닛에 소개만 되어 있고 위치가 안 나온 Pyi wa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꽤 좋은 맛이다. 여기서 영수증을 받았는데 잃어버렸다. Western's spoon과 비슷한 가격이다.
숙소비 지불
25USD
2, 싱글
50USD
Saw Nyein San에 머물렀다. 싱글 작은 방은 25달러, 큰 싱글은 30달러이다. 체크아웃 시 결제하면 된다.
총액: 29000K+a/50USD
    
낮 시간의 Pyi wa는 진짜 한가하고 음식도 좋고 합니다.
낮 시간에는 대부분 관광객들이 유적지에 가 있어서 그런지 한가해요.
저는 볼 건 다 봤다고 생각했고(유적지는 제 여행 스타일이랑 안 맞아서...)
어차피 저녁에 버스도 타야 해서 좀 쉬느라 이 날은 그냥 식당에서 밥 먹고 낮술했어요.
아, 그리고 일출 보러 가실 땐 해 안 떠서 길 찾기 어렵습니다.
전날에 바간 돌아다닐 때 길을 좀 봐두시거나 하시는 게 좋아요.
까딱하다간 길바닥에서 해 뜨는 거 허망하게 볼 뻔ㅠㅠ
 
 
12월 4일 깔로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버스터미널숙소
200K
1
2000K
내가 묵은 숙소는 오토바이 픽업이 왔다. 깔로는 밤에 엄청 춥기 때문에 반드시!!! 겉옷을!! 준비해서 타야 한다!!
점심
누들
요거트
1500K
500K
1
2000K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식당은 비싼 곳이 많다. 나는 대부분 로컬 식당에서 먹어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다. 요거트는 설탕을 첨가해서 주냐고 물어보는데, 첨가하는 것이 좋다. 직접 만든 요거트는 신맛이 매우 강하다.(먹자마자 유산균이 뱃속에서 요동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수면양말
1000K
1
1000K
당신이 트래킹을 갈 거라면 반드시 가져가는 것이 좋다. 내가 묵은 숙소는 나무바닥에 나무벽이었는데, 난방은 되지 않아서 잘 때 유용하게 썼다.
연필 5자루
100K
5자루
500K
연필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샀다.
연필깎이
100K
50K
2
150K
 

노트
1000K
1
1000K
나뭇잎과 꽃잎을 넣어 만든 종이로 되어 있다.
코끼리 크로스백
4500K
1
4500K
처음 얼마냐고 물어보면 5000K을 부른다. 비싸다고 하면 4800K쯤 부른다. 그래도 비싸다고 하면 4500K으로 낮춰 부른다. 나는 4500K에 샀다. 어디를 가도 비슷한 가격이므로 여러 군데를 둘러보고 색이 마음에 드는 곳에 가서 사자. 지퍼가 제대로 되는지, 구슬이 전부 잘 달려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저녁
1500K
1
1500K
시장 한복판의 작은 로컬 식당에서 먹었다. 로컬 상대의 가게의 경우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 하나, , 셋 정도와 맛있다, 정도는 미얀마어로 알고 있는 것이 좋다.
트래킹 예약
(Sam's)
35000K
1
35000K
트래킹 에이전시가 굉장히 많다. 여러 곳을 둘러보고 선택하도록 하자. Sam's의 경우 Sam's restaurant에 가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러 코스가 있다. 5~6인은 35000K, 그보다 적은 인원은 더 비싸다.
총액: 47650K
 
이 날은 트래킹예약하고 돈 지불하느라 총액이 많은데, 실제로 먹고 뭐 사고 한 건 별로 없어요.
 
 
12월 5일 깔로(트래킹 시작)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숙소 비용 결제
35USD
1, 트윈
35USD
Nature Land 2에서 머물렀다. 방이 독채로 되어 있고, 식물이 굉장히 많다. Booking.com을 통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새벽 2시에 도착했는데도 방을 준비해뒀다며 바로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인기 있는 곳이므로 성수기엔 미리 예약을 하도록 하자.
백팩
12000K
1
12000K
전에 샀던 백팩 끈이 트래킹 당일에 끊어지는 바람에 하나 새로 사야 했다. 그러나 이 가방 또한 끊어지려고 해서 트래킹 도중에 현지인 집에 들러서 바늘과 실을 빌려 수선을 해야 했다. 가방은 반드시 한국에서 가져가자.
백팩 수선비
500K
 

500K
내가 가방을 사러 간 사이에 일행이 수선집을 찾아 가방을 수선해주었다.
1L
300K
1
300K
좀 무거워도 트래킹 전에 사서 가도록 하자. 트래킹 도중에는 물을 사기 어려우며, 격이 두 배는 뛴다.
축의금
500K
1
500K
운이 굉장히 좋아 전통혼례를 보았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지만 간혹 있으므로 소액권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콜라()
1000K
1
1000K
하루 머무는 곳에서 다양한 주전부리와 물을 판다. 비싸다.
총액: 14300K/35UDS
 
저는 딱 추수할 때 트래킹을 가서 벼 털기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아이들을 볼 경우,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직접 주지 마세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주셔야 합니다. 간식이나 학용품 전부요.
사실 전 단 것을 주는 건 반대인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으신다면 액정을 보여주거나 포토프린터로 인화해서 주시면 진짜 좋아할 거예요.
카메라 한 번 쥐여줬더니 신나서 서로 찍어보더라구요.
 
 
12월 6일 인레(냥쉐), 트래킹 종료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콜라()
500K
1
500K
 

인레 출입비
10USD
1
10USD
10달러, 또는 11000K이다. 환율을 보고 달러 또는 짯 중에 이득이 되는 것으로 내는 것이 좋다. 나는 짯이 너무 많이 남아서 짯으로 냈다.
저녁
1500K
1
1500K
로컬 식당에서 먹었다. 로컬은 대부분 1500K이다.
감기약
200K
8
400K
약에 대해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미얀마에서 걸린 감기에는 미얀마 감기약이 잘 듣는다. 한국 감기약을 먹어도 안 낫던 일행이 이 약 두 알에 감기를 떨쳐냈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냥쉐양곤 버스
19000K
1
19000K
JJ 익스프레스가 1000K 정도 더 쌌지만, 자리가 없어서 19000K 짜리 버스를 타야 했다. 트래킹 시작 전에 냥쉐의 숙소에 전화를 해서 티켓팅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꼬치 5
1000K
5
1000K
종류별로 가격이 틀리다. 5개에 1000K쯤 한다.
1L
300K
1
300K
 

총액: 33700K
 
 
12월 7일 인레(냥쉐)-양곤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숙박비 지불
25USD
1, 싱글
25USD
Inle Star Motel은 트래킹을 끝낸 후 보트에서 내리는 곳에서 가장 가깝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 보트 소리로 인해 강제 기상을 당하기 쉽다. (그치만 그 또한 나쁘지는 않은데, 어차피 일찍 일어나야 조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
200K
5
1000K
Inle Star Motel의 경우 1벌에 200K였다.
점심
치킨 커리
콜라()
1500K
400K
1
1900K
시장의 로컬 식당에서 먹는다면 주인 할아버지의 신기함이 젖은 시선 정도는 웃으며 넘기도록 하자. 외국인들은 대체로 로컬에서 먹는 경우가 없어서 그저 신기해서 그럴 뿐이다. 맛있다고 미얀마어로 이야기를 하면 매우 좋아한다. (아야다시데!)
과자
300K
700K
2
1000K
차에 연유를 탄 것은 일반적으로 300K정도 한다. 매우 맛있다!! 꼭 먹어보도록 하자!!
300K
1
300K
저녁 대신 차를 마셨다. 진짜 맛있다. 강력추천.
총액: 4200K/25USD
 
자전거를 잘 타시면 스파나 와이너리에 가보실 수 있습니다.
그치만 전 자전거를 못 타기도 하고, 트래킹하고 너무 힘들었던데다
저녁에 또 이동이라서 그냥 쉬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보트투어 권하는 사람 많은데요,
노땡큐, 라면서 웃어주면 엄청 쿨하게 오케이, 합니다.
바간이나 양곤을 제외하고는 호객이 심하지 않아요.
 
 
12월 8일 양곤-킨푼(짜익티요 황금바위)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양곤킨푼 버스
7000K
1
7000K
현지인과 원래 버스비가 다르니 기분 나빠 하지 말자. 아웅 밍글라 터미널에서 짜익티요! 라고 하면서 물어보면 어딘지 가르쳐준다. 간혹 어떤 사람들이 당신을 데리고 버스 사무실로 가는데, 그 사람들을 따라서 가면 수고비 1000K이 포함된 가격을 내게 된다. 나는 운이 좋게 그 사람을 따돌리고 7000K 정가에 갔다.
킨푼 숙박
30000K
1, 트윈
30000K
버스에서 내리려고 하면 무전기를 든 소년이 타서 투어리스트?”라고 물을 것이다. 킨푼에 따로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면 이 친구를 따라가는 것도 좋다. 버스 내리는 곳과 숙소가 매우 가깝고, 어차피 킨푼의 숙소는 전부 다 가격에 비해 시설이 좋지 않다. 이 숙소는 핫샤워와 에어컨 여부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방이 있다. 나는 핫샤워와 에어컨이 딸린 트윈룸으로 해서 30000K을 냈다. 핫샤워가 안 되고, 팬 룸이라면 훨씬 더 저렴한 방으로 갈 수 있다.
킨푼양곤 버스
7000K
1
7000K
내리자마자 살 수 있다. 사놓는 것을 권한다.
짜익티요 픽업
2500K
왕복
5000K
픽업트럭은 편도 2500K이다. 시간은 두 시간 간격으로 있다. 타고 1시간은 간다. 길이 구불구불하고 엉덩이가 아프지만, 걸어서 가려면 5시간 가까이 구역질이 날 것 같은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일단 탄 다음에 돈을 내고, 내려올 때에도 마찬가지로 탄 다음에 돈을 내면 된다. 산 위에서 내려오는 마지막 픽업은 6시다. 일몰을 보고 바로 내려오면 된다.
점심
2000K
1
2000K
숙소에서 점심을 어디서 먹냐고 물어보면 추천해주는 곳이 있다. 프라이드 라이스가 굉장히 맛있다. (돼지고기를 선택할 경우 살은 거의 없고 기름이 많은 것이 이 지역 특징인 것 같으니 기름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치킨을 추천한다.) 사실 2000K이 아닌데, 동행과 함께 먹어서 가격이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다.
1L
500K
1
500K
물을 가다가 픽업트럭에서 잃어버려서 새로 사야 했다. 반드시 잘 챙겨서 올라가도록 하자.(산 위에서 사는 물은 조금 더 비싸다.)
짜익티요 출입비
6000K
1
6000K
 

옥수수
300K
1
300K
동행과 하나를 사서 나눠먹었다. 만약 당신이 파리가 앉는 것에 민감하다면 사먹지 않기를 추천한다. 그러나 먹고 탈이 나는 경우는 없다.
아이스크림
200K
2
400K
아이스크림이라기 보다는 하드, 에 가깝다. 막대기가 까슬하다.
저녁
프라이드 라이스
커리
미얀마비어 1
?
?
5500K
이 또한 동행과 함께 먹어서 총액만 기억난다. 로컬보다는 조금 비싸다.
총액: 63700K
 
사실 짜익티요는 1박을 하지 않아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몰을 여유있게 보고 싶어서 1박 했습니다.
외국인은 산 위에서 잘 수 없고, 픽업트럭은 해가 뜬 뒤에 운행하기 때문에
일출을 보고 싶으시면 산 위의 숙소에서 주무시는 게 좋습니다.(짱비쌉니다..)
입장료를 내고 받은 명찰은 일주일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12월 9일 킨푼-양곤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점심
1500K
1
1500K
전날 숙소와 연계한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먹었다. 로컬 식당이므로 숙소 연계 식당보다는 싸다.
아웅 밍글라 터미널
숙소
6000K
1
6000K
착한 택시 기사를 만나서 6000K에 갔다. 대부분 8000K을 부른다.
내 숙소일행 숙소
2000K
1
2000K
동행과 약속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갔다.
생맥주
600K
3
1800K
생맥주를 파는 곳은 흔치 않다. 오키나와 게스트 하우스 2 근처에 있다.
일행 숙소내 숙소
2000K
1
2000K
 

총액: 13300K
 
양곤에 도착하시면 차이나타운에 가보세요!
전 시간이 없어서 차이나타운은 못 갔는데, 꼬치를 많이 판다고 합니다.
유명하다더군요!!
 
 
12월 10일 양곤
 
품목
단가
수량
총액
비고
마사지
10000K
1
10000K
준우오빠가 데려갔다.
요거트 2
0.5L
?
?
2250K
씨티마트에서 샀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쉐다곤 출입비
6000K
1
6000K
 

비닐봉투 강매
1000K
1
1000K
 

총액: 19250K
 

전날 우연히 만난 여행객들과 술을 마시다가 너무 신난 바람에 오전 시간은 전부 날려먹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단촐할 리가 없지요...
쉐다곤 파고다 앞에서 아이들이 비닐봉투를 강매....할 수도 있습니다.(비쌉니다.)
안 사셔도 됩니다. 다들 손에 들고 올라가니까요.
그런데 그 아이들은 꼭 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투명하고 무늬 없는 비닐봉투를 하나 챙겨가세요.
어차피 시장에서 물건 사면 그런 봉투 다 줍니다...
전 무늬 있는 거 보여줬더니 무늬 안 된다며 사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짜증나서 빨리 떨어져나가면 좋겠다 싶어서 돈 주고 샀습니다.
그런데 아까워 죽겠어요. 
 
 
현지 총 사용액: 334300K/125USD
성수기 가격, 싱글 또는 트윈룸 기준(도미토리는 훨씬 저렴)
 
 
 
이 정도입니다. 이게 모바일에서도 잘 보일지...?
 
 
미얀마는 다녀오고 나니 자꾸만 가고 싶습니다.
물론 두 번의 강매요구와 한 번의 현금강탈을 겪었지만
그 외에는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큰 도시가 아닌 깔로에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 스타일...!!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수줍어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슬슬 변하겠지요..
 
 
미얀마는 여행 난이도가 높은 나라는 아닙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더 궁금하신 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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