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부터 오유 좀 보고 있는데요.
대충 감이 오네요. ㅎ
간판은 '오늘의 유머'인데 유머러스하지가 않아요. ㅎㅎ
짤방은 재밌게 봤습니다.
딱 싱가폴이 연상되고 그러네요.
좋게 말하면 굿맨 컴플렉스,
건조하게 말하면 관계강박증,
희화하면 선비질,
좀 안좋게 말하면 가식?
물론 오유의 문화는 있긴 하겠지만 자기검열이 꽤 심한 거 같고요.
무슨무슨 몰이나, 프레임 운운하는 것도 상당히 이상하게 보입니다.
이상주의적인 발언이 아니면 배척되는 것도 그렇고.
연배 있으신 유저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
대충 보니 이념투쟁 겪어본 분도 없을 세대이신데 좀 답답한 분위기랄까요.
문제은행 사다가 모법답안이 아니면 비공감 ㄷㄷㄷㄷㄷㄷ
베오베에 커밍아웃한 게이분 얘기 봤는데요.
저도 그런 성적소수자분들을 존중은 하지만, 짝사랑이라도 저나 제 식구가 그 대상이 되고 싶진 않거든요.
'남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사랑한 사람이 남자였을 뿐이다..' 추천이 파파팍.. ㄷㄷㄷ
좀 다른 소리 나오면 비공감이 ㅎㅎ
치고박고 해도 그게 더 건강할 거 같은데.
좋다 나쁘다 뭐라 할 건 아니지만 느낌이 그러네요.
싱가폴?? 잘사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