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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 싱가폴 ? 2주만에 대충 선비질의 뜻을 이해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69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Thomas
추천 : 2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5 16:36:15
2주 전부터 오유 좀 보고 있는데요.
대충 감이 오네요. ㅎ

간판은 '오늘의 유머'인데 유머러스하지가 않아요. ㅎㅎ
짤방은 재밌게 봤습니다.

딱 싱가폴이 연상되고 그러네요.

좋게 말하면 굿맨 컴플렉스,
건조하게 말하면 관계강박증,
희화하면 선비질,
좀 안좋게 말하면 가식?

물론 오유의 문화는 있긴 하겠지만 자기검열이 꽤 심한 거 같고요.
무슨무슨 몰이나, 프레임 운운하는 것도 상당히 이상하게 보입니다.
이상주의적인 발언이 아니면 배척되는 것도 그렇고.

연배 있으신 유저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
대충 보니 이념투쟁 겪어본 분도 없을 세대이신데 좀 답답한 분위기랄까요.

문제은행 사다가 모법답안이 아니면 비공감 ㄷㄷㄷㄷㄷㄷ

베오베에 커밍아웃한 게이분 얘기 봤는데요. 
저도 그런 성적소수자분들을 존중은 하지만, 짝사랑이라도 저나 제 식구가 그 대상이 되고 싶진 않거든요.
'남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사랑한 사람이 남자였을 뿐이다..' 추천이 파파팍.. ㄷㄷㄷ
좀 다른 소리 나오면 비공감이 ㅎㅎ

치고박고 해도 그게 더 건강할 거 같은데.

좋다 나쁘다 뭐라 할 건 아니지만 느낌이 그러네요. 
싱가폴?? 잘사는 북한??







출처 그냥 시간 나서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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