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을 함께 해온 강아지인데,
1년전부터 녹내장이 왔고
요즘 들어서 사료도 잘 안먹었어요.
근데 오늘 이상하게도 평소에 가지 않는 베란다 구석이나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세탁기 옆에 틈새에 들어가서 숨어 있더라구요.
아무리 부르고 찾아도 안보였는데,, 그런곳에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곳에서 나오라고 해도 움직이지도않고,,,
갑자기 뭔가 불안함이 엄습해서 검색을 좀 해보니,, 개들이 죽기전에 몰래 숨어서 죽음을 맞이한다고..
5분동안 눈물만 흐르다가
여기 한번 물오보게 되네요.
얼마 안남은 징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