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삼국지 II
인생의 여러 사건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능력을 주었음.
9. 심시티 2000
원하는 무언가를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고,
사회가 어떤 식의 구조를 가지고 움직이는지를 스스로 상상하게 해 주었음.
8. 워크래프트 II
서구적 판타지와 중세 시대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 주었고, 내가 얼마나 좋은 동체시력과 손재주를 갖고 있는지를 깨닫게 함.
7. 스코치드 어스
당시에는 지금 말하는 것만큼 거창한 개념은 아니었지만, 탄도학과 물리 법칙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함.
6. 프린세스 크라운
공주님이란 동화 속에서처럼 언제나 구출되기만을 기다리는 나약한 존재가 아님을 알게 해 주었음.
남녀의 평등한 성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5. 도돈파치
어려운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고 난 후에 따라오는 성취감을 맛보게 해 주었음.
4. 프린세스 메이커 2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음.
3. 동급생 2
2. X-COM
미지와의 조우, SF, 전략, 어둠이 주는 공포, 인간의 심리, 게임이 추구하는 것... 정말이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게임.
1. 영웅전설 3 - 하얀 마녀
세상에는 완전한 선도, 완전한 악도 없는 걸까, 진정으로 옳은 일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인 생각을 시작하게끔 한 게임.
또한 묵묵히 자신을 불태워 세상을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행위의 숭고함을 보여 주었음.
게임도 영화나 음악, 소설처럼 감동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