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좋은 카메라는 커녕 디카도 없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예쁜 사진은 찍고 싶죠!
수학여행을 가서 비루한 폰카로 열심히 찍은 사진입니다.
LG기본카메라와 B612라는 필터 씌워지는 어플로 찍었어요.
제주도가 예뻐서인지 폰카치고 사진이 예쁜 것 같아용...
친구 얼굴이나 몸 잘라낸 것, 어플 필터 씌워진 것 빼고는 거의 무보정입니다.
2000여장 중에 괜찮은 것 40장 뽑았어요.
전체적으로 테마파크 구조물, 숲/나무, 바다, 바닷물, 비행기? 그런 사진들이에요.
(셀카 빼고 나니까 반은 줄더라고요... 오징오징 얼굴을 뭐 그렇게 많이 찍었지...)
이 날은 날씨가 매우x1000 맑아서 막찍어도 예뻤어요
이렇게나 맑았습니다
뱅기쨔응
사실 이 사진들은 인물 때문에 빼려고 했는데 뒷배경이 너무 예뻐서 유일하게 넣었습니당...
친구가 절 찍어준 거라 막올려도 되긴 하지만 가렸습니당ㅠㅠ 안가리면 사진 더더더 예쁜데ㅠㅠㅠ
여긴 진짜 유럽 여행 온 기분이에요!
웬만한 분들 다 가보셨겠지만 소인국테마파크 입니당.
오밀조밀 외국같아서 여기서 사진 진짜 이쁘게 찍히더라구요ㅠㅠ
제주도는 나무만 찍어도 이쁘더군여... (제주도 처음 가본 닝겐)
길거리인데! 주차장인데! 짱예쁨!
어머니께서 가장 좋아하시던 사진ㅋㅋㅋㅋㅋ 아쉬운 건 물색이 왜 똥색으로 나올까요...ㅠㅠ
이렇게 미니 에펠탑도 있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여도 상당히 크더라구요)
사실 이건 좀 대충...찍어서 안이쁘...ㅁ...
여기서부턴 바다입니다. 용머리해안과 주상절리에요.
바다....심쿵.................
여기서부터 열장가량은 바닷물만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x 바닷물o
소용돌이랑 바닷물색깔이 너무 예뻐서 잘 잡아보려고 했는데 어렵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예뻐서 집에 와서도 몇번이나 보고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지정하고
(바닷물 색깔 잡힐까 싶어 플래시 터트리니까 하얗게 번쩍거리네요ㅠㅠ)
여기서부터는 바다 풍경 사진이에요.
제 노트북 배경화면...! 바다가 살짝 어둡긴 하지만...
바다가 지겨우니 이제 숲? 나무? 도 봐야죠!
돌하르방쨔응
제주도에서 느낀 건 원래 나무가 이렇게 컸었나...? 라는 것입니다.
서울시 길거리 가로수만 보다가 얘들 보니까 당황...;;
빠르게 뛰어가면서 그냥 찰칵 찍은 나무! 라서 이상한 사진인데
앞의 나무는 나름 선명하고 뒤에 배경만 흔들리는게 미묘하게 좋아서 막넣었어영
제가 있던 호텔. 호텔홍보아니에영 호텔 이름도 기억 안남...
이 위까지는 LG 기본카메라였고 아래부터는 B612라는 필터 어플로 찍은 사진입니다.
계속 날씨가 좋다가 집 가는 날에 갑자기 비내리고 안개껴서 한참을 공항에서 기다렸는데,
막상 비행기 타고 조금 지나니까 날씨가 짱예...
저 이사진 찍고 감동머금...
활주로에 있는 조명이 딱 우연히 렌즈와 함께 빛나는 순간에 찍혀서ㅠㅠㅠㅠ
별 내리는 줄...
실제로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필터를 씌우면 사진 분위기가 굉장히 달라지더라고요!
석양이 지는 구르뮈를 나라올라!
어...음... 전 이만 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