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 살지도 않았지만요ㅋ)
가장 뜻 깊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낸 것 같아서요.
제가 대학와서 후회하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동아리활동입니다.
봉사활동 동아리죠 (-_-;;)
오늘은 동아리에서 봉사활동 가는 곳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거든요.
장애아동을 돌봐주는 곳인데, 아이들도 밝고, 순수하고...
그 아이들이 오늘은 재롱잔치도 하고,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인형극 같은 것도 하고, 게임도 하고.
일년에 한 번 뿐인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내고, 연인과 보내고, 친구들과 보내는 것도 좋지만,
한 번 쯤은 이런 곳에서 보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