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자살에 이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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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심장에 있는 것일까?
분명 머리로 듣고 판단하고 감정하는것이 맞는데 흔히
'가슴이 아프다' 라고 표현한다.
실제로도 이 격한 감정에 놓여있을때 내 뇌가 상해있다고 생각하지않는다
그림처럼 뇌는 가만히, 회색빛깔로.. 눈에는 감정을 표출되며
심장은 붓물이 터지듯 상해가는 느낌이다. 계속 마음이 상할수록
가장 마지막 단계까지 생각하게된다.
여기까지가 그림의 내용이다.
추가로 말하자면 이 그림을 자살을 조장하거나 하는 그림은 아니라는걸 꼭 밝히고 싶다.
그저 감정이 상해가는 과정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울증이 되는 과정을 표현했을 뿐이다.
붓물이 터지는듯 표현했지만. 그것은 썩어가는것이아니라 냅두고 넘어가면 고르게 퍼져갈것이다.
간혹 사람들이 가슴속에 가해진 진한 붓물을 견디지 못하고 쏟아내는(죽음으로써..)선택을 하지만
고르게 퍼진다면 다음 상처엔 마음이 덜 상할 것이고 때론 스스로 가라앉기도 한다.
출저: 나의 하루 나의 밤
http://lostart.blog.me/100132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