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렙24 찍고 막 체육관 배틀에 재미들린 뚜벅인데요 엄청 추운날이나, 오늘같이 비오는날, 체육관 점령하긴 더 힘드네요.. 사람없는 날/시간대일수록 주작충들이 더 활개치고 다님ㅋㅋㅋㅋㅋ 방금도 점심시간을 틈타 공원엘 나갔는데요, 분명 공원엔 나랑 비둘기 뿐인데 왜때문에 체육관에 배틀이 끊이질 않고 관장이 초마다 바뀌며 체육관 레벨이 눈깜짝할새 올라가고 고렙 포켓몬들로 빈자리가쭉쭉 채워지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탁 트인 공원이라 근처에 사람이 있으면 안보일리도 없는데 공원 돌며 마주친 사람이라곤 운동나오신 아주머니 두분 뿐... 주작충일수록 레벨은 또 드럽게 높아요. 난 본 적도 없는 cp3천짜리 럭키 망나뇽이 막 줄줄이 나오고ㅋㅋㅋㅋ 배틀 붙어서 겨우 이겨도 경기 끝나고 보면 체육관은 이미 딴 주작충에 먹혀있고요..하.. 열받아서 신고하려고 해도 아오 이건 뭐 한둘이어야짘ㅋㅋㅋㅋㅋ 닉넴 적는것도 일이고 겜은 제대로 늘기지도 못했늩데 손은 시려워죽겠고 현타와서 걍 내가 안하고말지 하고 포고삭제했으요. 아마 다시 깔거같지만.. 진짜 열받네요. 길거리에서 포고 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데 배틀은 전보다 더 쉴새없이 치열하게 열리는거 보면 세상에 뚜벅이는 나밖에 없나 싶어서 증말 하기 싫어집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