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신겸 펜션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목을 축여줄 술부터 쟁여놓구 시작합니다 ㅎㅎ
인근 수산시장에서 떠온 영롱한 빛깔의 갑오징어 회
찰지고 맛나더군요 ㅎㅎ
같이 구입해온 해삼과 멍게
와이프가 해삼킬러라서 빼먹지 않고 구입합니다 ㅎㅎ
저희 지역은 시장 통닭이 아주 인기고 시장통닭집이 아주 많아요
바로 튀겼을때는 바삭바삭하고
시간이 지나면 눅눅하다기 보다는 촉촉해져서
여행갈때 꼭 한마리 정도는 튀겨서 챙겨 갑니다 ㅎㅎ
메인요리인 살치살과 꽃등심
맞은편 앉아있는 사람은 제 여동생인데
몸무게가 43키로인데 혼자 고기를 두근을 먹습니다
5인가족이 갔는데 고기는 4근을 사가지고 갔네요 ㅎㄷㄷㄷ
소세지는 오토로 돌아갑니다 ㅎㅎㅎㅎ
장아찌는 장모님이 싸주셨는데
고기먹을때는 저런 장아찌류가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간도 아주 잘 맞죠 ^^
소를 먹었으면 돼지도 먹는게 고기먹는 사람의 참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돼지 앞다리살을 두툼하게 썰어 마늘과 함께 볶아서 먹으면 아주 맛나지요 ^^
폰카라 그런지 사진이 모두 돌아갔네요 ^^
펜션 곳곳에 노란리본이 보여서 찍어 봤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소식으로
남은 가족들의 마음을 달래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