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여사란 표현 없앤다고 대체를 할 표현이 안나올까요??(길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870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라델피아28
추천 : 0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5 21:15:43
※이 글도 하나의 주관적 의견일 뿐이니 어찌 반론이 없겠습니까만..
언젠간 곰곰히 생각할 필요가 있고 논의가 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싶어 못난 솜씨로 써 봅니다..
문제점이 많을것으고 생각해야 할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왕 읽어보실거라면 부분부분만 읽으셔서 오해를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왜 여자들은 김사장은 애써 외면하고 김여사만 물고 늘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고민을 해봅니다..
정말로 성적인 혐오라는 부분을 확신한다면 왜 김사장은 빠진걸까요?? 골프치러 갔나요?? 이건 끝내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김여사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하고 편하게 상대성별로 알아서 해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김여사란 표현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
그것을 잘못 사용하는 남성운전자들과,
괜한 자존심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몇몇 여성운전자들..
한데묶어 흔히 무개념 운전자라 칭해지는 이들이 문제의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남녀가 다르게 구분되어지는가 하면 지금 논란의 대상은
김사장이 아니라 김여사니까 그렇습니다..)
 
김여사가 여성혐오다??
김사장은 남성혐오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성별전체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운전 미숙에 대한 비꼼이고 조롱입니다..
좋은 뜻을 담고 사용되지 않는것은 맞죠..
하지만 여성혐오는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죠..
김여사란 표현이 여성혐오가 되려면 "모든" 여성에 대한 적개심이나 모멸감등의
결코 있어서는 안될 감정이 표현속에 내재되어 있어야 하니까요..
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뻔한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울분과 혼동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럼 김여사가 모든 여성을 대표하는 표현인지부터 생각해보면 되겠네요..
 
김여사란 표현이 모든 여성운전자 분들을 잠재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운전을 잘 못하고 그 표현을 들었을때는 일단 잠시만 넘어가기로 합시다..
억울한 상황만 전제해도 골아프니까..)
 
상황을 가정해서 생각해 봅시다..
운전 똑바로 하고 매너있게 운전하면서 그 소리를 들었다면..
그 타깃은 그 말을 내뱉은 "상대운전자"가 되었어야죠..
그런데 그 "상대운전자"의 대다수는 남자였겠군요..
(여자분들이 김여사란 호칭을 달가워하지 않을것이고..
대략적인 뜻을 이미 알고 있는데다가 같은 여자끼리
김여사라고 해봐야 제 얼굴에 침뱉기 일테니 사용하지 않으시겠죠..)
 
분명하게 그 "상대운전자"는 잘못을 했습니다..
죄없는 사람을 비꼬아대고 조롱하는데 왜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그 "상대운전자"에게 여혐 프레임을 씌우던 말던 저라면 상관하지 않을겁니다..
일단 잘못을 한 사람은 "상대운전자"가 되니까 무슨욕을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단순히 상황을 가정했을 뿐이지만 그래도 그 특정인을 만들어 낸 저도 별로 정이 가지는 않는 캐릭터네요.. 
차라리 한번 혼쭐이나서 두번다시 그런 저열한 속내를 꺼내지 못하도록 된통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운전자"를 비난하는 거라면 
그가 남자라는 점을 비난하지 말고 그의 행위를 비난해주시길 바랍니다..
되려 본인이 남녀의 차별을 두는게 되어버립니다..
 
왜 김여사는 여혐이라는 프레임이 만들어 졌는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뭐 고민할 필요도 없이 뻔할 뻔자였겠죠..
(극히 일부의 원인만 예상할 수밖에 없는 바보인건 함정;;)
먼저 그만큼 억울한 상황을 많이 겪으셨을테고..
그만큼 매너없는 "상대운전자" 가 많았으니 그렇겠죠..
그 "상대운전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그에 대한 반작용이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꼭 그 이유가 아니라도 어차피 프레임은 존재하니까 모든 상황을 전제하진 않겠습니다만..)
어떤 이유로든 같은 남자의 입장에서 참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여튼 말입니다.. 여튼..
대다수의 김여사는 여혐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남자들은 생각치도 않았던 공식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꼭 그와 같은 공식을 "상대운전자"에게 덧씌워 놨구요..
"상대운전자"가 받아야 할 비난을 일반 남성들에게 쏟아부어서는
괜히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여사=여혐
이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 잘 되돌아 보세요..
당신들이 스스로 만든 프레임입니다..
????????
아니지 아니지..  ㅡ,.ㅡ;;
당신들이 스스로 그 "상대운전자"의 프레임에 동조하고 있는겁니다!!
(여자니까 운전을 못할거야 여자니까 실수할 수 밖에 없었던거지 여자니까 운전을 못해 여자니까.. 여자니까..)
모든 여자= xx다 라는 일반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김여사란 표현을 사용하는 모든 남자= 여혐이라는
잘못을 잘못으로 받아치는 안타까운 반응을 하고 계신겁니다..
거기에 한발 더가서 김여사란 표현= 여혐이라는 결론까지 이미 내셨습니다..
(뒤에선 임금도 잘근잘근 하는데 김여사란 표현정도쯤이야 우습지 않게, 많은이들이 사용하고 있죠..;;
뒤에서 김여사란 표현이 안쓰이는게 아니라 당신들이 모를 뿐이란 말입니다..
당신들이 들어야 했던 엉뚱한 김여사드립의 시전자들이 아마 그 "상대운전자" 레벨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김여사란 표현을 하는 (원래 개념없는) 이들이 평소 보이는 모습이 여혐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사람이고,
김여사란 표현= 여혐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설픈 논리로 만들어 낸 공식을 전체에 대입하려니 당연히 부작용이 보여지고
그것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그 프레임과 싸우는 콜로세움의 검투사들 속에는
어처구니 없게도 그 "상대운전자"가 빠져 있습니다..
어떻게 빠져 있다고 확신하느냐구요??
그 "상대운전자" 혹은 그 수준의 개념으로 오유에서 자기 주장을 해봐야 결과는 뻔할 것이고,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역시 결과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런 이들이 이런 논란에 관심이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결론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김여사를 모든 여성과 동일시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는데도!!
당신들은 엉뚱한 곳에 표적지를 만들어 사격을 가하고 있는겁니다..
 
현 상황을 다시 들여다 봅시다..
제가 만약 이 상황이 마음에 안드는 여성이었다면..
김여사란 표현을 모든 여성 운전자에게 씌우지 말아주세요..
저 역시 여성이고 운전자입니다만 개념이나 매너없는 운전을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의 잘못된 김여사란 표현의 사용으로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라고 호소를 할 것 같습니다만..
 
지금 여러분들은 조금 다르다는데서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주장은 짧게 요약해 보면 공통적인 부분은 이렇더군요..
저는 여성운전자고 무사고 몇년에 항상 안전운전하고 개념매너에 신경쓰고 있는데
김여사란 표현 꼭 모든 여자를 지칭하는것 같아 기분나쁘니까 아예 그 표현 나빠요.. 쓰지마요!!
.... 약간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충 이랬습니다..
 
그렇다면 김여사란 표현이 문제다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백번 양보해서 김여사란 표현을 없앤다고 가정을 해 봅시다..
어차피 [매너없고 개념없으면서 뻔뻔하기까지 한 여성운전자] 를 대체할 고유명사는 생겨날거예요..
아마 언어의 특성정도는 아실테니 이 부분은 다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김여사란 표현이 아니라
그 의미는 어차피 계속 사회적 인식속에 존재하거나 할 것이라는 뜻이겠죠..
진짜 핵심은 그 표현이 잘못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 아닌가요??
그 "상대운전자"들을 비판해서 잘못 사용되어지는 것을 바로잡아야지..
김여사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여혐이다..라는 씨알도 안먹힐 소릴 백날하면 뭐합니까..
아무런 결론도 나오지 않을 아몰랑~♡ 밖에 더 되나요??
화가나니까 일단 말은 해야겠고 반박은 듣기싫고..
생각할수록 차이점이 뭔지가 더 궁금하네요..
 
(잠깐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겠지만..
"상대운전자"들이 여성운전자분들을 싸잡아 깎아내리는 행위..
저는 물론이고 이곳 오유의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용납하지 않을것이라 믿습니다..
용납하자고 동조하거나 쉴드를 치는등의 일련의 동조 행위조차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운전자 분들이 김여사 소리 듣기 싫은 만큼
남자들도 새끼란 표현 듣기 싫은거 모르시죠??
새끼란 표현이 은연중에 남성성에 대한 욕설인거는 인정하십니까??
(아니 우린 여자끼리도 쓰는 표현인데?? 이딴 개소리는 잠시 집어 넣으세요..
정 인정하기 싫으면 남성을 빗대는 수많은 욕설이나 은어중에 아무거나 알아서 골라서 들으시면 됩니다..;;)
새끼란 표현이 듣는 상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표현임을 잘 알지만
그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이 사용해선 안될 상황에 사용을 했을 때 우리는 화를 냅니다..
(새끼란 표현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는 하지 않죠..
대신 그 표현을 하는 사람의 인격이나 품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김여사란 표현이 잘못 사용되어 질 때 그 표현을 한 "상대운전자" 에게
당당하게 큰 소리로 화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권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이곳 인터넷, 혹은 커뮤니티에서 애꿎게 모든 남성유저들을 싸잡아 비난하는게
올바른 행위로 인식되야함을 주장하는 도구로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김여사를 여혐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없고 당신들에게
김여사란 표현을 사용했단 이유만으로도 싸잡아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욱이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지고 모범적인 운전경력을 쌓아 오신분들이
이 논란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으신 것 같은데..
푸념은 그냥 푸념으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당신에게 욕먹어야 할 그 "상대운전자"는이미 이 자리에 없습니다..
그리고 김여사란 표현이 여혐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과정에 출현해서
"듣기싫다 하지말라" 라는 무논리 감정 분출까지 끼워버리면 골아픕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분통을 터트리는 부분은
반드시 얘기를 또 꺼낼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일단은 여혐프레임만 생각해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여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남성운전자가 실수를 해서
여성운전자를 들이받는 상황을 가정 해봅시다..
어휴 김여사!! 어디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
이렇게 물어볼까요?? 아니겠죠.. 아가씨, 사모님, 아주머님등의 표현이 사용될 것이고
아니 아저씨 운전좀 똑바로 하세요 내지는 이 아저씨가 눈을 어따 두고 운전하세요?!
라는 짜증섞인 분통을 감수하고 있을겁니다..
 
왜 김여사님 이라고 안할까요??
김여사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겠죠..
김여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 단어를 운전대를 잡은 모든 여성을 총칭하는게 아니라
김여사라는 고유명사를 쌓아올린 몇몇 여셩운전자분들의 매너없고 개념없는 행태를 
비꼬아 사용한다는 뜻이고 해당사항이 없으니 안쓰는 거겠죠..
어떻게 뒷처리좀 쉽게 해볼려고 그런다고 생각하는 배배 꼬인분들도 잘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잠시나마 그런 의심을 한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뒤로가기 누르세요..
그렇게 꼬인 사람 설득할 수 있을만큼 필력이 좋지는 않거든요..
자신도 없고 내키지도 않습니다..
진짜 여혐이거나 여성운전자를 폄하하는 시선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티가 납니다..
되려 큰소리 치거나 여성운전자의 탓으로 돌리거나 호칭을 비아냥대거나..
그렇다고 진짜 여성운전자의 잘못이 어느정도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인걸 인지하지 못하고 무작정 여혐으로 몰고가면 안되요..ㅠㅠ
뒷처리 복잡해져도 저는 책임 안져요;;;;)
 
남자가 사고를 당한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입에서 개 쌍욕이 나오는데 막상 내려서 보니까 여자다..
여자한테 욕을 할 마음은 없다.. 근데 화는 난다.. 최대한 참아본다..
친구들이 차가 왜 이러냐고 묻는다.. 길게 말하려니 짜증난다..
김여사가 그랬어.. 아하..
이 상황에서 남자와 남자의 친구들 모두는 여혐인가요??
아니죠.. 그럼 여혐이 아닌 남자가 여혐을 상징하는 단어를 사용한 것인가요??
당연히 아닙니다.. 사고를 당했으니 여성 운전자의 잘못이고 당한 사람은 피해자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선 억울하고 화가나고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데 쌍욕으로 그녀를 지칭하는건 싫으니까
그냥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고유명사를 가해자인 여성운전자에게
비꼬거나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다시말해 가해자인 여성운전자를 긁으려는 목적으로 대입했을 것입니다..
왜냐.. 그 가해자의 행위가 피해를 발생시켰으니까!!
그럴 때 사용되어지는것 조차 여혐이라고 주장한다면 참 뻔뻔한거죠..
피해자 입장에선 안그래도 안좋은 기분에 그래도 어느정도 선을 지키려 한건데
그걸로 괜히 꼬투리를 잡는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다시 반대의 상황에서 남자가 사고를 냈을때 여성운전자가 김사장이란 표현으로 비아냥거려도 남자는 꾹 참겠죠.. 참아야하는 상황이니까.. 본인이 잘못을 했으니까..
남자든 여자든 그 상황에서 못 참으면 그사람이 그냥 뻔뻔한겁니다..
뭐가어째?? 이런 식의 반응은.. 그냥 한심하단 생각밖에 안 드네요..
그런 조롱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뜻으로 예를 든 것도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김여사란 표현은 여성을 혐오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여성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그 행위자체를
비꼬는 표현임을 명확히 하면 좋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을 잠시 빌려 해명하자면..
"어찌됐든 사과는 상대방이 이제 됐다라고 할 때 까지 하는것이 옳다"
위안부 문제로 인해 일본내에서 언제까지 사과를 해야 되는거냐 라는 목소리에 대한 그의 결론이었죠..
남녀를 떠나서 사과는 일단 그렇게 하는겁니다..라는 전제로 예를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끝까지 흥분하지 말고 읽어주세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만약에 김여사란 표현을 들었다면 내가 무엇을 잘못을 했는지부터 되짚어 보세요..
그리고 만약 당신의 운전에 일방적인 문제가 없거나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맞받아 치세요..
어이 김사장!! 입에 양말물었냐?? 아가리가 왜그리 더러워?? 짐승이야??
그럼 운전대는 앞발로 잡았던야?? 이런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뭔 소리를..ㅡㅡ;;)
이건 남자편에서 말을 하는게 아니라..
모든 시비에 맞불을 놓을 때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이니까..
괜히 일단 사과하고 숙이고 들어가라는 거냐?? 여혐이냐?! 이런 오해는 하지마세요..
(아놔 여혐 프레임 이거 되게 귀찮고 짜증나네요..)
 
저는 김사장, 김여사 이런 표현을 여지껏 써 왔다는 기억이 없지만..
이제부턴 김여사, 김사장이란 표현을 왕왕 사용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매너없고 개념없는 운전자들을 구분짓기 위한 
튼튼한 울타리를 세우는 데 이용해서 괜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 피해자 만들면 난 조롱을 할것 같습니다.. 못나서 그럼;;)
 
그리고 이 사회에 많은 김사장, 김여사들을 향해 쏳아져야 할 비난의 화살이
애먼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원치도 않습니다..
김여사=여혐 프레임이 가져온 논란에 편승해
김여사 무조건 듣기 싫으니 쓰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꼴뵈기 싫습니다..
(아직 여혐이란 주장이 사그러들지도 않았소..좀 차근차근 합시다..)
아무런 근거도 없고 쓸데도 없는 여혐 논란이 지속되는게 참 꼴뵈기 싫습니다..
이 상황에 희희낙낙거리며 우리 콜로세움을 비웃는 누군가가 있을까 화딱질이 납니다..
 
김여사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는 차후에 고민하기로 하고..
김여사=여혐 이라는 프레임에서 일단 벗어나는게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발 급한불부터 끄고 하나씩 차근차근 신중해 해결해 나가자는 뜻입니다;;)
김여사=여혐 이 아니라는 부분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이제 그 프레임에 쿨내나는 무시를  던져주시고..
김여사란 표현이 잘못 쓰이고 있는 상황과..
어떻게 쓰여지는것이 옳바른지에 대한 논의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여성혐오의 상징이라는 말도 안되는 분탕질에 지치고 치가 떨립니다..
냉정한 시선으로 김여사의 논란에서 여혐은 빼고 진행되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김여사란 표현이 듣기 싫다라고 하시던 분들 진짜 진지하게 생각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피해의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김사장과 묶어서 논의하자는것도 아니고..
내가 여자고 김씨고 기혼에 운전자인데 나를 지칭하는 것 같아 싫다라니..
당신이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세상의 중심에 당신이 있는 건 당신만의 세상 뿐입니다..
애초에 기분 나쁘라고 존재하는 표현인걸 몰랐습니까??
고유명사가 지칭하는 대상에 자신을 포함시킨건 당신 본인 입니다..
스스로 스며들어가서 날 얘기하는 것 같아 싫다라고 하지마세요..
당신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김여사" 위에 언급된 그 김여사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진짜 진지하게 당신이 여사님인지 사모님인지 그냥 아줌만지 나는 관심도 없습니다..
스스로를 대입한 건 당신이니 제 발로 거기서 그냥 나오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김여사가 없어져야 할 당위성을 말씀하시려면 김사장도 같이 좀 묶으세요..^^
진짜.. 여자라고 여자만 콕 집어 없애자니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어.. 이거 김사장들 씁쓸하게 이러지 맙시다..^^;
     
덧붙여서 단순히 싫어서 쓰지말자는 거면 그냥 말씀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발 충분한 논리나 근거를 가지고 설득이 되게끔 말씀을 해주세요..
나는 좆나라는 표현도 좆나 싫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은 알아서 사용 안합니다..
좆도 없으면서 좆나 좆나 거리면 좆 있는 사람들도 좆나 기분 나빠요.. 
근데 좆나라는 표현 좆나 잘들 쓰시잖아요.. 
그런다고 그 표현을 쓰는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졌다고 말하진 않습니다..
그 사람을 최대로 깔아뭉개도 그냥 천박하다 정도겠죠..
아무도 그것이 강제되어야 한다고는 안합니다..
똑같은겁니다..
 
      내가 깎이기 싫어서라도 안 쓸 사람은 안 씁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