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을놈을 신중하게 초이스 합니다.
놀랍게도 저건 상추&잡초 입니다.
앞에 올곧게 자라 있는게 상추에요...
옆으로 넓게 퍼져 자라야 하는데 저놈의 괴롭힘 때문에 비쩍말라선 위로만 솟고 있어요.
킁킁킁킁 냄새를 맡아보고 괜춘하다 싶으면...
입을 쩌어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걱우걱
고기 싸먹을라고 나만의 밭을 만든건데..
하도 침범벅을 해서 누렇게 마르고..이빨구멍만 숭숭...
상추가 잎은 안자라고 줄기만 무럭무럭 자라서 결국 하나도 못먹었어요.ㅜㅜ
평소엔 이렇게 생겼어요.
오른손잡이인듯..
풀&캣글라스&캣닙 다 좋아해요. 예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