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단둘이서 사는데 저는 이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입사발령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이제 진짜 엄마호강 시켜주는 일만남았는데 오늘 날벼락이떨어졌네요 큰외삼촌이 십년전에 옛날에 엄마보증을 서줬는데 어제 압류가 들어왔대요 원금 삼백에 이자 삼백이붙어서 육백오십여만원입니다 삼촌이 오래전에 파산신청을 해서 생각지도 못했고 퇴거? 그거를 작년에 살렸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은 이제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해오다 이제대학졸업하고 어제 동사무소에 이제 졸업했다고 정말 기분좋게 신고하고 왔는데... 서울로 병원취업돼서 지방에서 힘들게 아주힘들게 집구할보증금도없이 맨손으로 올라갑니다.. 힘들지만 진짜 힘들지만 처음으로 욕심을 내보는건데 당장 집구할 보증금 백만원도 없는 상황에 삼촌집에 압류가 들어와서 삼촌이 아침부터 와서 소리지르고 난리도아닙니다. 지금은 집에만 압류들어왔는데 차에도 압류들어올꺼라고 어떡할꺼냐고.. 집에 압류물건은 대략 백만원정도라고 나왔더군요 있잖아요..지난 24년 한번도 편하게만 살아온적 없거든요 너무 힘든시간을 버텨내고 드디어 숨구멍이 생기나했는데 무너지네요 겨우돈육백때문에.. 지금당장갚아도 엄마보증서준게 한개 더 있어서 그게또언제 압류들어올지모른다고 어쩔꺼냐고 그거는 금액이 더큰데 압류가 원래 통보없이 붙인다고 하더라고요... 곧있음 발령인데... 물러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