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가 점점 내가 맞고 니가 틀리다 or 니가 맞고 내가 틀렸다 

구도로 가는게 눈썹을 찌푸리게 만듬.

오유의 장점이란게 사실 약간 안좋은 의미로 하면 콜로세움이라고 

니 생각은 이렇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하다보니 토론분위기도 나고 해서 생각의 자유가 있다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니생각 틀림,내생각이 옳음 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듯..

이번 김여사 사건도 성차별이냐 아니냐 하는 주제가 많이 화두되었지만

예전 오유같으면 그냥 병먹금 하고 말았을 내용을 

상당히 오래 끌고가는듯............

김여사라는 말 안쓰는곳이 어디있나

이종,아고라,인터넷뉴스,네이버 붐,웃대,디시

안쓰는곳이 없는데 왜 오유에서만 이렇게 서로들 김여사가 맞네 틀리네  미친년으로 써야하녜 미친놈이 맞네 하는지 모르겠음;

물론 분탕종자들의 힘도 많이 컸겠지만 

사실 언쟁할 가치도 없는 내용인듯..

누군가가 '김여사? 그거 성차별적인 발언 아닌가여? 남자가 그렇게 운전할수도 있자나여' 하면 

'네  성차별적인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분의 경우가 약간 운전에 서툰 면이 있어서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해 

생긴 신조어다보니 그렇게 이야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고 선비식으로 점잖게 이야기 했으면 이렇게까진 안 올수도 있었을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 자게에서 베오베 올라온 글 보면 괜히 쓸데없이 힘쓴다는 느낌이 듬;;

물론 저도 오유인인지라 오유저들이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글 쓴건 아니지만

그냥 이런 문제에 대해 오유저들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가끔 들어서 그렇슴다

성차별적인 발언이네요 하면

그럼 웃대나 디시 아고라 네이버 뉴스 뽐뿌 클리앙 이종 등의 커뮤에 그런 말씀 해보십시오 하면 될 것 같은데..

제 생각이 너무 가벼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