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모두가 가해자들 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70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라델피아28
추천 : 1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6 01:14:50
제가 알기로 오늘 김여사를 언급하시고 탈퇴하신 분이 여성분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 갤러리에서도 김여사관련 논쟁이 있었던 것이 누군가의 전략이었음이 확실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증명할 수 있는 그 아무것도 없기에 우리는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유의 내부에서 자생된 갈등이 여타 커뮤니티로 옮았고 
그들도 자체적으로 갈등을 일으킨 것이라면..
우리는 이미 우리가 스스로 탄생시킨
 
혐오관련언급>분탕질>그들>저격
 
이라는 성급한 결론에 확신을 넘어 맹신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
 
몇번이고 몇번이고 우리가 스스로 강조하고 대다수가 동의했던 부분은..
 
혐오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분탕질이다..
그들이 분명하다 주시하라 신고하라 저격하라..
 
꽤 그럴듯했고 이미 예상도 했던 시나리오 였습니다..
솎아내기는 실패했고 내전만 하면서 어떤 소득도 없었습니다..
 
가능성과 확실함의 차이에 대한 망설임 덕분에 한때는 피해자였으며..
이번엔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는 의지로 엉뚱한 이들을 저격했습니다..
한 분은 여혐이란 의심으로 인해..
한 분은 주작이란 의심으로 인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공격한 가해자이며 동시에 피해자입니다..
우리는 이미 또다른 잘못된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어버린 겁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김여사를 여혐으로 옭아매려는 사람이 나타날 것 이고..
의심의 여지가 있는 글을 확인조차 하지않고 저격하는 사람이 나타날 것 입니다..
뻔합니다.. 아주 훤~ 합니다..
지긋지긋하게 겪어봤고 또 지긋지긋하게 겪어야 할테니까요..
 
지금같은 시기엔 조금씩만 양보를 하면 안되는 것이었습니까..
다수와 소수로 나누기 전에 일단 하나로 뭉쳤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끝끝내 존중받아야 할 소수의 권리를 외치며 혼란을 가중시켜야 했습니까??
오유라는 틀이 없으면 존중받을 수 있는 소수도 없다는 걸 모릅니까??
특히 오징어중에도 혐오프레임을 아직도 포기 안한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제발 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지나면서 오유를 떠나신 분들께..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