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글을 쓰네요~
이곳 산팡치샹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런 동상들을 곧곧에서 볼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담보를 주고 돈을 빌리러 왔던가, 빚을 갚으러 온 모습인 것 같네요..ㅠㅠ
어딘지 동상의 얼굴이 굉장히 인색해 보입니다
반면에 보따리를 들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곤란해 보이는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런 모습은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의 길이 끝날 무렵 인력거가 보이더군요 ㅎㅎ
타보고 싶은 맘은 굴뚝 같았습니다만..제 몸무게와 덩치를 생각하면
인력거꾼을 하시는 분께 민폐가 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 했습니다..orz
그 옆에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무언가를 상의하고 계시네요 ㅎㅎ
길의 거의 끝에 다다랐습니다.
그러자 작은 시냇가가 보이는 군요ㅎㅎ 작은 천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카페촌이 형성되어있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절 놀라게 했던 카페베네...정말 없는 곳이 없더군요
중국의 이런 곳 까지 진출해 있었을 줄이야..
정말 대단한 기업입니다
인테리어는 한국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점은 스타벅스와 대조되는 군요 ㅎㅎ
2층 구석에는 어디서 많이 뵈었던 분이 앉아계시네요!!^^
시내천이 있던 골목은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전통분위기 물씬 풍기는 건물들과
카페덕에 운치가 흘러넘치는 곳이었습니다.
간혹, 엔띠끄 샾같은 것도 보이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으나
가격이 어마무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
골목의 끝에서 본 거대한 닻..이거 어디서 난걸까요?
이번에는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는 보도로 걸어가 봅니다
그렇게 걸어가던 중, 한 건물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깔끔하고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요~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잠시 머물고 싶어지더군요 ㅎㅎ
자세히 보니 이곳에선 와인같은 술과 음식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저 물통같이 낡고 오래된 느낌이 참 좋네요 ㅎㅎ
용허 클럽이라는 곳이었는데 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식사를 하고 싶어지는 곳이네요ㅎㅎ
(절대, 클럽이라는 거 보고 호기심에 들어간거 아닙니다!!)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ㅠㅠ
느긋한 걸음으로 왔던 길을 돌아가 봅니다.
그러던 중 아까 확인 하지 못했던 또다른 동상을 보고 촬영해 보았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떡을 메고 있네요 ㅎㅎ
음..이게 바로 고결한 분들만 들 수 있다는 그 망치(..)군요!!!
요게 뭘 넣는 건지 아니면 아니면 절구안에 물건을 뒤집는 뒤집개인지 알 수 가 없네요..
참..이곳의 동상들은 표정들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손목아지를 내놓아라..라는 느낌입니다 ㅎㅎ)
이곳은 어딘지 골목골목에서 중국 전통등이나,
카페의 테이블 같은 것을 통해 중국의 옛 정취와 현대의 문물이 뒤섞여
살아숨쉬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진격의 맥도날드!!! KFC가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패스트푸드점이라는 걸 생각할 때
이곳에서는 맥도날드가 선방하고 있더군요 ㅎㅎ
지나가는 길에 출출해서 만두를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곳은 안에서 드시는 분들보다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ㅎㅎ
요거 뭔가..도전할까 말까 하다가 다른 만두가 너무 땡겨서 포기 했습니다 ㅠㅠ
저는 이녀석을 도전했습죠 ㅎㅎ 6개에 10원!! 약 1700원 정도 네요~
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정말이지ㅎㅎㅎ 냄새도 그렇고 사람 혼을 쏙 빼놓더군요ㅎㅎ
돌아오는 길에 스벅에 한번 더 들렸습니다~
커피를 한잔 사고 인테리어 아까 찍지 못한 부분을 찍어봅니다ㅎㅎ
세계전도가 멋지군요!!
간판 수리를 하고 계신 모습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대로 떠나기 아쉬어 디저트 가게를 가보았습니다~
망고와 오렌지 그리고 녹차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녀석이었는데
이거 보기보다 물건이에요!!!
제 혓바닥을 즐거움으로 널뛰게 하는 요망한 녀석입니다!!
가격은 23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만 진짜 추천입니다!!!
요게 제가 들렸던 디저트 카페입니다ㅎㅎㅎ
디저트 카페도 입구가 중후한 멋을 품고 있네요~
디저트 카페를 뒤로 한채,
입구쪽으로 다다른 후에 마지막으로
거대 가로수를 찍어보곤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담날 새벽에 출발할 때까지 쭉 쉬었습니다 ㅎㅎ
하루가 지나고 새벽에 5시 기상하여 7시에 비행기를 타고 오후 4시 쯤 수원에 돌아왔네요ㅠㅠ
음..이거 마무리 어떻게 해야하나..이거 마무리가 문제네요ㅎㅎ
사실 이번, 일정에는 생각보다 여행의 요소가 없고
여러모로 힘든 사정이 있어서 알찬 내용을 보여드리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orz
담번에는 시간이 되고 여유가 된다면 더 좋은 내용을 들고 돌아와야겠습니다!!
끝으로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
- 중국 푸젠성 복주,싼팡치샹을 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