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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 복주,싼팡치샹을 가다. (2) 끝!
게시물ID : travel_12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느님예찬
추천 : 4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6 0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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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글을 쓰네요~

이곳 산팡치샹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런 동상들을 곧곧에서 볼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담보를 주고 돈을 빌리러 왔던가, 빚을 갚으러 온 모습인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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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동상의 얼굴이 굉장히 인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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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보따리를 들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곤란해 보이는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런 모습은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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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길이 끝날 무렵 인력거가 보이더군요 ㅎㅎ

타보고 싶은 맘은 굴뚝 같았습니다만..제 몸무게와 덩치를 생각하면

인력거꾼을 하시는 분께 민폐가 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 했습니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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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무언가를 상의하고 계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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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거의 끝에 다다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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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작은 시냇가가 보이는 군요ㅎㅎ 작은 천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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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촌이 형성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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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에 어울리지 않게 단풍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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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절 놀라게 했던 카페베네...정말 없는 곳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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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런 곳 까지 진출해 있었을 줄이야..

정말 대단한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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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한국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점은 스타벅스와 대조되는 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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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구석에는 어디서 많이 뵈었던 분이 앉아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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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천이 있던 골목은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전통분위기 물씬 풍기는 건물들과

카페덕에 운치가 흘러넘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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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엔띠끄 샾같은 것도 보이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으나

가격이 어마무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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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끝에서 본 거대한 닻..이거 어디서 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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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는 보도로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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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어가던 중, 한 건물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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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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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잠시 머물고 싶어지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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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이곳에선 와인같은 술과 음식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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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저 물통같이 낡고 오래된 느낌이 참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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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허 클럽이라는 곳이었는데 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식사를 하고 싶어지는 곳이네요ㅎㅎ

(절대, 클럽이라는 거 보고 호기심에 들어간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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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ㅠㅠ

느긋한 걸음으로 왔던 길을 돌아가 봅니다.

그러던 중 아까 확인 하지 못했던 또다른 동상을 보고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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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떡을 메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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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게 바로 고결한 분들만 들 수 있다는 그 망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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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뭘 넣는 건지 아니면 아니면 절구안에 물건을 뒤집는 뒤집개인지 알 수 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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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곳의 동상들은 표정들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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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아지를 내놓아라..라는 느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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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딘지 골목골목에서 중국 전통등이나, 

카페의 테이블 같은 것을 통해 중국의 옛 정취와 현대의 문물이 뒤섞여 

살아숨쉬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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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맥도날드!!! KFC가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패스트푸드점이라는 걸 생각할 때

이곳에서는 맥도날드가 선방하고 있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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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출출해서 만두를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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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안에서 드시는 분들보다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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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뭔가..도전할까 말까 하다가 다른 만두가 너무 땡겨서 포기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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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녀석을 도전했습죠 ㅎㅎ 6개에 10원!! 약 1700원 정도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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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보기보다 별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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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정말이지ㅎㅎㅎ 냄새도 그렇고 사람 혼을 쏙 빼놓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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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스벅에 한번 더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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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한잔 사고 인테리어 아까 찍지 못한 부분을 찍어봅니다ㅎㅎ

세계전도가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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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수리를 하고 계신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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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대로 떠나기 아쉬어 디저트 가게를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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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와 오렌지 그리고 녹차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녀석이었는데

이거 보기보다 물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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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혓바닥을 즐거움으로 널뛰게 하는 요망한 녀석입니다!!

가격은 23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만 진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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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제가 들렸던 디저트 카페입니다ㅎㅎㅎ

디저트 카페도 입구가 중후한 멋을 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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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를 뒤로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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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으로 다다른 후에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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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가로수를 찍어보곤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담날 새벽에 출발할 때까지 쭉 쉬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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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고 새벽에 5시 기상하여 7시에 비행기를 타고 오후 4시 쯤 수원에 돌아왔네요ㅠㅠ

음..이거 마무리 어떻게 해야하나..이거 마무리가 문제네요ㅎㅎ

사실 이번, 일정에는 생각보다 여행의 요소가 없고

여러모로 힘든 사정이 있어서 알찬 내용을 보여드리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orz

담번에는 시간이 되고 여유가 된다면 더 좋은 내용을 들고 돌아와야겠습니다!!

끝으로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

- 중국 푸젠성 복주,싼팡치샹을 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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