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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외국 맥주에만 길들여져있네요
게시물ID : soju_48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않되
추천 : 1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6 02:15:22
갓 대학 입학한 여징업니다
 
성격이 아줌마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취향도 좀 그래서 혼자서 국밥 한그릇에 소주 일병 마시기도 하고 초콜릿에 맥주 한캔 뜯으면서 과제하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건 엄마나 친척들이랑 다 같이 소주에 고기 구워 먹는겁니다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먹는걸 싫어하는건 아닌데.. 단지 술게임은 너무 요란해서 싫어하고, 과 특성상 단체 술자리도 얼마 없고,
 
무엇보다 친구들이 외국 맥주를 너무 좋아합니다...
 
호1로44요이 라는 술 아시나요?? 술이 아니라 음료수 수준인데 일본에서만 파는 복숭아맛 맥주라고 하네요
친구가 일본 여행 다녀온 다른 친구한테 그거 하나 받아마셔보곤 뿅가서 꼴랑 한캔 마신 주제에 호로.요1이 호3로 요52이 노래를 입에 달고 사네요
 
또 다른 한명은 KGB만 마시고...
 
애인은 재수하고 있고 재수생 친구들이랑 마시느라 저하곤 안 놀아주네요 ㅠㅠ 유일하게 저랑 같이 소주니 맥주니 마셔주는 친구는 멀리 외지로...
 
 
선배들하고라도 마시고 싶은데 선배들도 술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면식때 제가 한분 꽐라만들었다고 오히려 저한테 술을 덜먹이려고 하네요
 
^_ㅠ 그렇다고 제가 술고래도 아니고 주량도 그리 센 편이 아니구요.. 소주 한병 반에서 두병??
 
더 늘 것 같기는 한데 주변에서 하도 안 마시니 저도 자연스레 혼자서 맥주 500ml 한캔 찔끔대는게 끝이라 김도 새고 되려 점점 주량이 약해질것같슴다
 
 
 
아무거나 주는 대로 잘마시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술친구가 없으니 엄마한테 자꾸 한잔하자고 조르게되는데 엄마도 귀찮아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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