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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행동하겠습니다. 저부터 움직이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594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토리쟁이
추천 : 12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6 0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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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오랜만에 '서든어택'을 하는데 채팅창에 '창1녀1번호'라고 핸드폰 번호를 계속 올리는 미친놈이 있네요.
실제 성매매 번호인지 원한가진 사람 번호인지 알 수 없지만
가만 보고 둘 수가 없어서 문자로 신고했더니 사이버수사대로 해달라는 전화가 오네요.
헐..
그냥 자기들이 받은 내용 그대로 넘겨주면 안 되나?
이렇게 신고가 어려워서 누가 하겠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파폭 쓰는데 익스플로러 켜서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그곳에 접속해
알 수 없는 병신 같은 각종 안전 장치들 깔고
어렵게 어렵게 신고했습니다.
뭐 씨발 이렇게 신고하기도 존나 귀찮게 만들어놨는데 누가 일일이 신고를 해!! 싶더군요.

암튼...
간신히 신고 끝내고 오유에 올립니다.

신고 결과 조회를 봤더니 몇년 전에도 했었네요.

훔...
이렇게라도 사람들이 움직여줘야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어휴, 이 개새끼들...'로 끝내지 않고 좀 귀찮고 힘들어도 부지런히 신고하고 부지런히 알려서 나쁜 일들을 조금이라도 막고
나쁜 일들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그래야할 것 같습니다.
더 큰 일이 벌어지면 떨치고 일어나게 되는 것도 이런 사소한 신고 정신에서 출발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힘들게(?) 신고했더니 몸이 찌뿌둥 하네요.
낼부턴 눈에 걸리는 모든 범법 행위에 눈감지 않겠습니다.
귀찮아도 블랙박스 메모리 꺼내 얌체 운전하는 미친년놈들 무조건 신고하겠습니다.
주변 불합리와 부조리, 부정 부패를 보면 귀찮고 힘들고 돈 들어도 무조건 신고하겠습니다.
뭐 견찰을 믿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양심 때문입니다.

나의 신고 현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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