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 일하는 시간보다 오유하는 시간이 더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이구요. (일은 다 처리하고 남는 시간에 오유를 즐깁니다. 일하는 시간 < 오유하는 시간)
최근들어 '오유가 예전같지 않다' 라는 둥 '정치 판' 이다 뭐다 이런 글이 올라오는데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달리보면 '아! 나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이런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읽기 싫은 글도 있고 10대 또는 20대가 글 올린 것을 보면 배울 점도 많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 아 전 30대 후반이여요)
오유인의 글을 보고 가끔 눈물 날 때도 있고 인상이 찌그러질 때도 있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유에 계속 습관적으로 들어오게 되나봐요.^^
오유인 여러분~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유머만 즐길 수는 없겠죠?
그래서 오유가 좋답니다.
전 솔직히 정치를 10대 또는 20대가 몰랐으면 아니 관심을 안가졌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관심을 안가져도 정치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와 10대, 20대' 를 위한 정치 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투표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원하는 후보께서 당선이 안되더라도 상심마시고 저도 아직 젊지만 우리의 미래인 당신들은 최소 저보다 기회가 더 많으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