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간 비정상회담을 보면서, MC들의 언사, 리액션이 비아냥거리는 어투가 너무 많은 걸 은연 중에 느낍니다..
전현무는 컨셉인지 몰라도 특유의 깐죽거림을 캐릭터로 밀고 나가는 지 모르겠으나, 오늘 자 방송에서 샘 오취리가 말하는 멘트마다 비아냥거리는 어투로 반박을 하는데 이게 한 두번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기욤이 나사관련 (애완동물 장례식)관해서 말할 때도 성시경이 "참 기욤은 쓸데 없는 것 많이 안다~"라는 식으로 리액션을 쳤는데 방송에서도 기욤 표정이 별로 안좋은 게 보였구요..
또한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쓰면서 발음 틀릴 수도 있고 어눌 할수 있는데 그걸 가지고, 웃음 포인트로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역지사지로, 한국인들 영어발음이 이상할 때 외국인들이 비아냥 거리면 기분 좋을 수 있겠습니까..;
jtbc 시청자의견은 가입을 해야 적을 수 있고, 모든 글이 비공개에 비방하는 의견은 임의삭제된다고 하니 어디다 표현을 할지 몰라 일단 여기다 적었어요ㅎㅎ;
제가 지나친 것일 수도 있고, 그것이 방송에서 재미를 주는 요소라면 모를 까 일상생활에서 내가 하는 말마다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상당히 불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