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끼 충만한 게 착착 감기죠?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사잔의 유일한 여자 멤버이자 리더인 쿠와타 케이스케의 아내인 하라 유코입니다. 실제로 쿠와타 케이스케는 악보를 못봐서 노래를 흥얼거리면 와이프가 옆에서 악보로 완성시켰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 곡이 앨범안의 한곡으로 썩는게 아까워서 아래의 가수가 같은 해 싱글로 커버앨범을 냅니다. 비교해서 들어보셔도 좋을 것같아서 올려봅니다. 아래의 곡은 81년도 정규앨범에 들어가 있는  夏をあきらめて(여름을 포기하고)라는 곡입니다. 역시 이 좋은 곡이 앨범중의 한곡이 되는게 싫었던지 이듬해 싱글로 커버되어 나옵니다. 켄 나오코의 1982년도 커버 싱글입니다. 아래의 곡은 사잔의 음악이 가지는 음악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멜로디로 시작하다니. 사실 기존의 음악장르 어법을 따라 만드는건 공부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이미 그 방식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위에 다른 것을 얹는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 멜로디를 사잔이 아닌 아이돌 여자가수가 부른다면 아마 굉장히 귀여운 도입이 될겁니다. 그래서 사잔의 음악은 이리저리 많이 카피를 당합니다.  80년대의 상징과도 같은 악기인 신디사이저가 부각된 곡이 아래의 곡입니다. 그 당시에는 왠지 신디사이저가 사용되어야 도시적인 세련미가 느껴지는 그런 시절이었죠. ミス・ブランニュー・デイ（MISS BRAND-NEW DAY） 아래의 곡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위 아더 월드"에 대한 답가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제목은 영어뿐인데 당시 챠트에는 카타카나로 등록되있는데 이유는 자기들도 모른다네요^^ 뮤직비디오도 만들어졌었는데 그 영상은........못찾겠네요. 80년대의 마지막곡으로 소개할 노래는 海(바다)입니다.  이건 도저히 영상을 찾을 수 없어서 링크로 대신합니다.  아래 주소로 가서 클릭하시면 플레이가 되고 운이 좋으면 다운로드가 될지도 모릅니다. 무척 좋아하는 노랜데 저작권 관리를 엄청나게 해대는군요.  http://mp3app.net/mp3/%E3%82%B5%E3%82%B6%E3%83%B3%E3%82%AA%E3%83%BC%E3%83%AB%E3%82%B9%E3%82%BF%E3%83%BC%E3%82%BA%E3%80%80%E6%B5%B7 이렇게 80년대가 끝나고  1990년도에 아직까지도 역대 사랑노래를 꼽을 때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아래의 노래를 내놓으며 화려한 90년대를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