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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배인 최한배의 삶은 나의 삶이요..
게시물ID : sisa_594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베이
추천 : 0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6 0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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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젊은 날은 바로 나의 자화상입니다.."
 
1세대 노동운동가 최한배씨의 영결식에서 김문수가 한 말 이네요.
 
최한배씨는 서울대 상대 출신의 노동운동가로 김문수의 1년 후배인데, 1978년 삼미전자 조립공으로 위장취업해서
 
1984년 대우어패럴 노동조합 설립까지 80년대 노동운동에 투신하면서 수많은 옥고를 치른 분이라고 합니다. 
 
김문수의 1년 후배이기도 하고, 노동운동을 하면서 생사고락을 함께 나눈 만큼 안타까움도 컸겠죠.
 
이 일화도 몇년이 지난 얘기지만...늦게나마 김문수를 검색하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김문수의 119 전화 논란에 감춰진.. 안타까운 뒷얘기의 주인공이라고도 하네요

119 전화 통화 논란이 일었던 2011년 12월
 
김문수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최한배씨의 요양원을 찾았다가  

최한배씨의 아내가 직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까지 차를 몰고 간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위급상황시에 중형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 소방서에 전화를 건 게 '119 통화논란' 의 시초였다고..
 
 
 
참 이래저래 김문수란 사람은 소속당 때문에 참 짜증나고. 싫으면서도...
 
최근에 경주에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택시기사 자격증을 땄다고 어린아이처럼 페북에 올리는거 보면 
 
이 사람은 평생 서민, 노동자들과 부대끼며 사는 인생인건가.. 싶기도하면서 
 
애증이 생기고 계속 지켜보게 되는 사람 같습니다. (과거 노동운동시절부터 보일러정비공 등등 따놓은 자격증만 10개가 넘어간다고..)
 
참 맑은 사람이고  당만 아니면 진짜 지지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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