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고도 씁쓸한 소식
77년 영화 찍다가 박지만 나온 신문 보고 농담처럼 몇 마디 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징역까지 살았던 배우 신국씨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났다네요.
503의 아버지인 다카끼 시절이 얼마나 암울했는지 보여주는 한 단면이죠.
다들 입에 지퍼 달고 살았어야 했던 시절.
다카끼에게 찍힌 동아일보의 광고란이 텅 비던 시절.
신국씨, 41년만에 무죄 선고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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