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차를 하는곳이 뒤가 막혀있는 작은 지정주차장인데 앞에 조금 공간이 있습니다 이것도 경쟁률이 심해서 어렵게 추첨해서 돈 다 내고 주차하는 건데 그 앞을 꼭 막는 이중주차가 있어요 제 옆에 차가 주차를 안하면 모르겠지만 왼쪽은 벽 뒷쪽도 벽 앞을 막으면 나갈수가 없는경우가 많고 전화를 받지않아 지각을 하거나 그런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신고 때릴까 하다 그래도 동네 인심인지라 그냥 넘기곤 했는데 이제 나도 요령이 생겨서 주차를 주차 선대로 대지않고 앞으로 조금 빼서 이중주차를 못하게 대 놓곤 했습니다 오늘 차에 뭘 가지러가는데 동네아저씨가 다짜고짜 따집니다 이 명절날 주차자리 협소해서 난린데 어찌 주차를 그렇게 얌체처럼 해놨냐고 동네 인심도 없냐고, 이중주차 못하게 해놨다 그거죠 동네 사람들이 다 욕한답니다 전화한통이면 빼줄걸 그렇게 야박하냐고 아니 지자체에서 세대만 대라고 만들어놓은 지정 주차장에 돈한푼 안내고 이중주차 하는 입장이 당당해도 너무 당당하네요 인사한번 얼굴한번 본적없는 사람들이 동네 인심찾는거도 웃기고 지들 아쉬울때만 찾는게 인심인가 싶네요 아쉬우면 부탁을 할것이지 훈계질이라니 너무 황당한 경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