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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소수자 내에서의 소수자 차별 글을 보고 생각난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017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로보로스
추천 : 0
조회수 : 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1 00:18:31
음... 막상 쓰려니 일맥상통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만...

또 기억이 좀 섞여 들어가서 헷갈리네요;;

암튼

수업시간에 뭐하다가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우스(음.. 래트였나? 암튼 편하게 '쥐') 여러 마리를 가지고 한 그룹을 만들어 같은 우리에 넣고 실험을 할 때

먹이를 가지러 가기 힘든 조건(기억으론 수영을 해서 가야 먹이통이 있는 조건으로 기억합니다..)을 주면

각자의 행동 양상이 나뉜다고 합니다.(일종의 서열화?)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가져다 바치는 것을 먹는 서열 짱짱의 쥐가 있기도 하고

마이웨이로 지가 가서 그냥 먹는 쥐가 있기도 하고

가져다 바치는 쥐가 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빌빌대는 애도 있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재밌는 것은

그룹을 여러 개로 하고 각각의 행동 양식이 나뉘면

각 그룹의 서열 짱짱인 쥐가 되는 애들끼리 새로운 그룹을 만들고

빌빌대는 애들을 모아 새로운 그룹을 만들고

그외 같은 특성을 보였던 애들끼리 그룹을 만들어

실험을 새로 수행하면

같은 특성의 쥐였으므로

다 같은 행동양상을 보일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서열 짱짱쥐부터 빌빌대는 애까지 새롭게 다시 나뉜답니다

각 그룹에선 같은 행동 양상을 보였던 애들인데두요

결국... 동물이나 사람이나

같은 처지, 같은 입장이어도

같은 처지(입장)의 그룹 내에선 또 다시 서로에 대한 구분과 차이가 생기게 되나 봅니다.

이 글의 원인이 된 소수자 이야기도 비슷한 것 같다느 생각이 문득 드네요

음...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여튼... 차이를 차이로 인정하고 그것을 차별로 가지 않게 하는 것은 쉬운 것 같은데도 어려운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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