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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새 야구장 도비 지원 없이 건립하나
게시물ID : baseball_101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5 20:24:23
경남도 "도비 매칭사업 아냐", 창원시 "도민 이용시설" 기대 여전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쓸 경남 창원시 새 야구장 건설에 도비 지원이 힘들어졌다.

경남도는 24일 마산로봇랜드 사업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창원시 새 야구장 건립에 도비 지원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로봇랜드 사업과는 별개로 창원시와 공동사업은 사례별로 판단해 타당성을 따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학석 경남도 공보관은 "창원시가 추진하는 새 야구장 건립은 도비 매칭사업이 아니어서 국비 확보여부와 상관없이 도비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원시에는 다른 시·군이 엄두도 낼 수 없는 대형사업들이 진행 중인 만큼 17개 시·군과 형평성을 고려하더라도 야구장 사업에 도비 지원은 불가하다"며 "새 야구장은 창원시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가 201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짓기로 한 새 야구장 건립비용은 1천240억원.

시는 자체 예산 650억원 외에 국비 290억원, 도비 200억원을 조달하고, NC다이노스 구단도 100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예산을 짰다.

시비를 뺀 590억원을 외부에서 마련하는 것이다.

지난 7월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새 야구장 건립계획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국비 290억원은 확보에 필요한 첫번째 장애물을 넘었다.

창원시는 내년부터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NC다이노스 구단도 야구장 사용료를 당겨 내는 형태로 10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도비 200억원을 제외하면 예산 조달은 순조로운 편이다.

도비 지원이 끝내 무산되면 시비에서 2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할 형편이다.

창원시는 여전히 도비 지원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야구장 건립이 2018년까지 계속되는 사업이라 올해나 내년에 당장 도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내년에는 야구장 실시설계, 터파기, 기초공사 등 비용으로 120억원 정도만 필요하다.

내년까지는 시비로 충분히 야구장 건립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야구장은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경남도민들도 이용하는 시설"이라며 "경남도를 상대로 꾸준히 도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8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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