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가 왔는데요. 그러니까
전화남: 오늘 팬티 무슨 색이야~ (무지무지하게 느끼하게)
나: (마침 씻고 나와서 안 입고 있음) 안 입고 있는데요.
전화남: (뭔가 숨쉬기 힘드신 듯, 어딘가 아프신건가! 호흡만 고르고 있음)
나: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남: 우리 자기, 이름이 뭐야?
나: (취미가 도자기 모으기, 제가 첫번째로 보낸 베오베를 알겟지만 자기 모아서 알콩달콩 장식하는게 취미, 최근 모은건 은자) 은자요.
전화남: (굉장히 숨쉬기가 곤란한 거같음,) 무서워져서 여기서 끊엇어요.
이런 전화가 하루에 몇 번씩 오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경찰소에 물어봣더니 장난 전화는 이런 건 그냥 어차피 처벌도 안되고 되게 가볍게 될거라고
하던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