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여자친구완 정말 성격이 안 맞아요 정말루 그러다보니 종종 다툼도 있구요 며칠전 큰 일로 헤어지게 됐지만 여차저차 잘 풀려 다시 만나는데 오늘 또 헤어지고 홧김에 서로 뱉은 말 씨앗돼어 헤어지게 되었네요 오래된 연인이니 어딜 놀러가든 말이 없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가 어제 여자친구랑 남산타워 여의도공원을 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평택) 여차저차 가는데 말이 없는 겁니다 서로 (있긴 있다만 그렇게 크겐 없었음) 그래서 전 폰을 볼 수 밖에 없고 여자친구도 폰을 보드라구요 저도 말을 많이 걸고 싶습니다 근데 전 과묵합니다 성격이 근데도 여자친군 더 말이 없습니다. 근데 제가 사람 웃기는 건 좀 있어서 여자친구가 잘 웃는 건지 제가 웃기는 건지 아무튼 제가 많이 웃겨줍니다. 전 한번도 여자친구의 개그에 웃은 적 없구요. 그래서 폰 붙들고 있던 걸로 싸우다 "넌 나 웃겨준 적 있어?" 라고 물었더니 나랑 있는 게 안 행복하녜요 당연 행복하죠 감정이 식은 건 아닙니다. 앞서 말했 듯 오래 만났거든요 이년 좀 지나갑니다. 같이 있어 행복하다 좋다라는 감정은 맘 속에 있습니다 어느 누가 행복해서 하루종일 웃으면서 다닐 수 있겠습니까 그러더니 웃기는 여자 찾아가라네요 전 여친은 홧김에 그런 말 많이 하거든요 그냥 정신없이 쓰다보니 뒤죽박죽 입니다..
그냥 전 묻고 싶어요 오래된 연인 분들에게 그리고 풋사랑을 원해서 한달 두달 연애하는 분들에게 언젠가는 서로 좋아한단 감정이 식겠죠 절대 처음마음 그대로 영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좋다는 건 작아지고 사랑이란 새로운 감정이 싹 트는 거 같아요. 연애를 가볍게 여기는 분들 주위에 있을 겁니다. 그 분들이 지금 제 말 듣고 진지하게 연애애 임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앞뒤 존나 뒤죽박죽이라 세줄 요약하겠습니다.
1. 오래된 연인 분들 중 말 많은 분 계시나요
2. 여자친구랑 다시 잘되고 싶고 자존심 버려가며 하고 싶지만 그끝내 자존심은 못 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