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중동 오마쥬하는 내용으로 네티즌 몰매맞은 기사..
지금(10월27일 밤 9시54분)까지 한겨레 온라인판 1면의 “한겨레21”주요 기사로 배치해 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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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그 사명 포기해라.
한반도 전쟁설이 공공연히 나돌던 상황에서
전쟁 위기를 넘어서 남북화해의 물꼬라도 트고자 분투하던 중 시간적 급박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
이 기사는 현 정부가 내세우고 지향하는 가치의 포기인 양 조롱하고 매도하고 있네요.
보수세력의 프레임에 맞춰, 그 논리를 그대로 승인하는 이 따위 글을 싣는 짓은, 최소한 한겨레라는 사명을 지닌 언론이 할 일이 아닙니다.
한겨레 편집자들..당신들은 초심을 잃었고 자기성찰 능력을 잃었습니다. 한때는 자랑이던(개인적으로) 한겨레는 지금도 침몰 중입니다.